2025년 해맞이 명소 효문화 뿌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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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해마다 하던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었는데요, 하지만 2025 을사년을 맞이하는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 해가 잘 보이는 곳을 찾는 분도 많습니다. 새해 첫날 뿌리공원에서 조촐하게 이루어진 해맞이행사에 많은 시민이 모였는데요, 오늘은 뿌리공원에서 해맞이행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과 떠오르는 멋진 해맞이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5년 새해 첫날, 대전에는 해 뜨는 시간이 오전 7시 42분이라는 말을 듣고 저도 일찍 서둘러 뿌리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이라 어둠이 깔린 시간에 뿌리공원의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뿌리공원에 들어서니 아직 어둠이 깔려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뿌리공원안의 매점만 불을 밝히고 있었으며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뿌리공원 해맞이행사는 마을신문주관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많은 사람이 참여하였으며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이 주의사항을

알려주었습니다.

해맞이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핫팩과 소원을 적을 수 있는 리본, 그리고 추운날 먹기 좋은 따듯한 차도 나눠주었습니다.

소원이나 희망을 적은 리본이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니 새해에는 리본에 적힌대로 원하는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되는데요, 새끼줄에 소원을 적은 리본이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멀리 산에서 밝은 태양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자 어둠은 자리를 양보하며 서서히 물러나고 있었는데요, 이곳은 대전 일출 시간보다 조금 더 늦게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해가 떠오르기 전에 산성마을공동체 대표가 오늘 행사에 관해 간략한 설명을 해주었으며 오늘 해맞이 행사에는 김제선 중구청장과 오은규 중구의장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곳을 향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카메라를 들고 해가 떠오르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올해는 날씨가 좋아 해를 볼 수 있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도 있었습니다.

해가 떠오르기 전에 밝아진 아침, 오늘 을사년 해맞이행사를 맞이하며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어둠을 뚫고 많은 시민들이 해맞이를 위해 뿌리공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이제 점점 해가 떠오르는 곳을 향해 사람들의 시선이 모였는데요, 멀리서 사람들의 뒷모습만 카메라에 담았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뿌리공원에 모여 해맞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산 위에서 해가 떠오르고 밝은 빛이 비치자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노란색으로 떠오르는 을사년에 맞이하는 첫해를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감격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사람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저는 뒤에서 스마트폰에 담기는 새해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새해 첫날, 을사년 새롭게 떠오르는 태양앞에서 새해소망을 다짐하며 올 한해 뜻깊게 보내기 위한 결심과 소원을 비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저마다의 소원은 다르지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첫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는데요, 뿌리공원의 성씨조형물 사이로 보이는 해가 더 찬란하고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해가 떠오르고 날이 밝아오면서 해맞이 행사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오늘 해맞이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만성교 다리를 건너

각자 자신의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늘 뿌리공원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빌었던 소원이 다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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