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전북 벚꽃 스팟 - 봄에 꼭 가야 하는 전주 동물원 벚꽃 현황
벚꽃이 반기는
전주동물원
봄이 오면 어디론가 바람을 쐬러 나가고 싶지 않나요?
저는 이맘때쯤이면 전주동물원이 생각나요.
오랜만에 오면 새로운 동물들도 볼 수 있고,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할 때면 길을 거닐 때에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전주동물원 가는 길부터 벚꽃 향연”
전주동물원은 전주시 덕진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서
진입부터 이미 벚꽃잎이 하늘거리는 봄 분위기 만점의 산책길이 펼쳐져요.
입구 근처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 공간도 비교적 넉넉한 편이에요.
다만 벚꽃이 절정일 땐 사람들이 몰리니,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3시 이후에 방문하면
더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할 때에는 매표소도 한가했지만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오래 기다릴 만큼 밀렸다고 해요.
주차료는 시간과 선불이니 당황하지 마세요!
“학습과 체험, 낭만이 있는 전주동물원”
전주동물원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학습과 체험의 장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가 돼요.
최근에는 혼자 가는 ‘나들이족’이나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카메라만 들고 출사 오신 분들도 있고,
느긋하게 산책하듯 구경하는 분들도 있네요.
저는 4월 5일 오전에 방문했어요. 이때부터 70%는 개화했고
둘째 주부터는 만개할 것 같습니다..
동물원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고,
길게 이어진 산책로와 탁 트인 초록 공간,
곳곳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아이스크림이나 간식도 팔고 있어서
소풍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주동물원은 타 지역 동물원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동물과의 거리가 가깝고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한 점이 큰 매력이에요.
특히 봄철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우리 뒤편으로 만개한 벚꽃이 배경이 되면, 어떤 동물이든 마치 화보 속 주인공 같아 보여요.
저처럼 아침 일찍 온다면 사람이 너무 많지 않고, 조용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전주 동물원 만개 시기
4월 둘째 주
전주에 산다면, 혹은 봄날 어디론가 가고 싶다면
전주 동물원에서의 벚꽃 산책은 분명히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글, 사진 =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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