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립 '한글박물관' 둘러보니 뿌듯함 가득!

🎈특별전시 '슬기로운 국어생활'

일시: 2024. 12. 13~~

장소: 김해한글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김해한글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아름다운 문구와 포토존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기획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2024년 12월 13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기획전시는 '슬기로운 국어생활'로 한글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960년대부터 교과서에 실려온, 동화와 동요를 만나보고 레트로 감성 가득한 당시의 교과서와 동화책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었답니다.

🎈2층 특별전시실과 '보이는 수장고'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

2층으로 올라오니, 한글이 지나온 순간을 작은 인형으로 조성하였고 그 옆으로 세종대왕의 영정과 일월오봉도의 그림이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용비어천가 특별전'은 김해한글박물관에 오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용비어천가의 영인본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아주 특별했답니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 왕실에서 사용했던 한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한글의 발전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1950년에서 1980년대까지의 추억의 교실을 만나볼 수 있었던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교실보다 조금 업그레이드되긴 했지만, 사진을 찍어보니 색다른 감성의 사진을 가질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잠깐 의자에 앉아서 시험 문제도 풀어보고,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조선어학회의 '조선말 큰 사전'도 구경해 보고, 보이는 수장고와 함께 국어학자 허웅 선생의 집필 공간이 재현된 공간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경남 김해 외동에 외치한, 김해한글박물관은 국내 최초 공립의 한글박물관으로서 둘러보니 뿌듯함이 가득하였습니다. 한글박물관! 김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여유가 된다면, 바로 인근에 위치한 한글문화공원도 산책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곳곳에 한글이 녹아있는 공간을 느낄 수 있고, 벚꽃도 만개하여 산책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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