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생활문화센터 어쩌다 마주친 연극

어쩌다 마주친 연극은

오전생활문화센터에서 3회기로 기획한

낭독극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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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분야 생활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극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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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의 연기 합작이며

1회기는 10월 26일

<강기춘은 누구인가>로 이미 진행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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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2회차 낭독극 “당신이 잃어버린 것“

2024년 11월 11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

낭독극을 보고 들은 내용을 전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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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이 잃어버린 것> 은

평범한 도시민들의 서글프지만 따스한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단막극입니다.

* 옴니버스: 영화나 연극의 한 형식으로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몇 개의 독립된

짧은 이야기를 늘어놓아

한편의 작품으로 만드는 것

📚 당신이 잃어버린 것 책의 내용 중 4가지 이야기

● 소녀가 잃어버린 것 / 조인숙 작

● 갈까 말까 망설일 때/ 박춘근 작

● 크리스마스 특선 / 천정은 작

● 언제나 꽃 가게 / 김현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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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잃어버린 것>출연진

박봉서 박찬영 이태현 장지훈

(희즐연) 권오현 김미나 김현미

노주현 박성규 이진숙 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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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즐연은 의왕시 평생학습동아리로

희곡 낭독의 즐거움을 느끼고

연극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모임입니다.

자 그럼 당신이 잃어버린 것 중

이번에 낭독한 네 가지 이야기를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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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가 잃어버린 것 - 조인숙 작

사고로 의식을 잃은 뒤 13년 만에

의식이 돌아온 지희

그리고 그의 곁에 있는 여고 동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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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은

20살, 20대가 아닐까..

인생을 다 겪어 내고도

그 순간이 없으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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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매미 우는소리가 들린다.

세 사람 각자의

생각에 빠져 한동안 말이 없다.

💜 갈까 말까 망설일 때 -박춘근 작

매년 크리스마스 다음 날 꽃을 들고

같은 장소를 찾아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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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히 택시를 잡아탄 남자는

그제야 지갑이 없어진 걸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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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는 그런 남자를

타박하면서도 둘은 계속해서

목적지로 가면서 나누는 대화..

❤️ 크리스마스 특선 - 천정완 작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만찬을

하고 싶은 남편은

아내를 데리고 식당 안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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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선되나요?

가격도 그대로 이 가격인 거죠?

재차 묻는 남편

​

가게로 들어오면서도 아내는

손을 가늘게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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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어디서 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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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친구/ 누구/ 그런 친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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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혼자 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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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오늘이 크리스마스야.

💛 언제나 꽃 가게 - 김현우 작

꽃 가게 주인 애린과

그녀의 오랜 친구 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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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 날 옥분은

고민을 안고 애린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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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쾌활한 그녀 옥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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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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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이 모두 끝나고 출연자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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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매미는 겨울인데도 왜 계속 울까요?

A. 이 당신이 잃어버린 것 극에 대한

모아지는 이야기의 줄기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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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매미인가 상상 속의

매미인가는 청중에게 맡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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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삼국유사에 보면

5가지 덕을 갖추고 있다고 하여

숭상했는데 그 5가지 덕이란

​

문: 머리에 홈처럼 파인 줄을 긴 끈과

비슷하게 보아 지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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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나무의 수액만을 먹고

자라므로 잡것이 섞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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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다른 곡식을 축내지 않으므로 염치가 있으니

검: 살 집을 따로 짓지 않으니 검소하다

신: 계절을 맞춰 오고 가니 믿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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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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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즐연의 목표와 희망에서는

꿈과 목표를 크게 가지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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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극이 진행되는 곳

오전생활문화센터를 잠깐 소개하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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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생활문화센터는

오전 커뮤니티센터 4층에 위치하며

지역주민께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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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오전로 153 오전커뮤니티센터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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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31-45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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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간

월 ~ 금 10시 ~ 21시

토요일 10시~19시

(공휴일, 일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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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12 ~ 13시

(점심시간에는 문을 열지 않는 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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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잃어버린 것 3회차 연극은

11/25 19시30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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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플레이>​

시인 기형도의 30주기를 추모하며 이뤄진 작업으로

그의 시에서 얻은 사유를 토대로

극적인 변화를 시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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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할만한 지나침

◻️ 질투는 나의 힘

◻️ 흔해빠진 독서

◻️ 바람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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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희즐연] 권오현 김미나 김현미

노주현 박성규 이진숙 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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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연극과 희곡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폭넓은 생활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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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장충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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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장충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