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문화창고는 논산만의 특색 있는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문화 예술과 다양한 체험 및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더없이 좋은 문화공간입니다. 체험과 공연 그리고 전시가 있는 곳으로 가족 나들이로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걸어서 3분 거리의 연산역에서의 철도문화체험은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장소이지요.

연산문화창고는 원래 곡물창고였던 곳을 지금의 복합문화공간의 변신한 논산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답니다. 총 6개 동으로 구성된 연산문화창고는 문화예술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인 담쟁이 예술학교, 커뮤니티 홀, 카페, 기획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다목적 홀, 스마트 팜이 있는 식물 도서관, 오감 놀이터와 야외 놀이터가 있는 곳입니다.

연산문화창고 4동인 다목적홀에서는 며칠 전부터 새로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작가 초대전을 하는데요, 사양화가인 김용경 작가의 개인전으로 바닷가 모래 위 흔적을 그린 그림은 평소에 우리가 보지 못한 색다른 소재의 그림입니다.

김용경 작가는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친 교수로 남들보다는 조금 늦게 그림에 입문한 화가입니다. 은퇴 후 고향에 내려와 본격적인 그림을 시작했으며 201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수많은 전시회를 통해 김용경 작가의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은 작가님은 정년퇴임 후 고향인 연산에서 사모님과 함께 예술 활동을 하고 계시답니다.

연산문화창고에 오시면 크리스마스트리를 5동 앞에 설치하여 많은 분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누구나 즐기는 축제이며 트리 또한 없어서는 안 될 우리네 겨울 볼거리입니다. 최근에는 트리 장식이 많이 안 보이고 캐럴송도 많이 안 들려서 괜히 우울해지더라고요.

연산문화창고에서는 연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라고 자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그럴듯하게 만들었답니다. 논산의 크리스마스트리 맛집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트리 장식이 참 예쁘게 해놨습니다. 참 12월 27일까지만 전시를 한다니 그전에 빨리들 와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날 오전에 눈이 와서 더욱 크리스마스트리가 돋보이는 거 같습니다. 겨울 그리고 눈과 크리스마스, 트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거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선물을 교환하며 축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의 확산과 함께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고,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더해지면서 현재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고 선물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기는 날로 자리 잡았습니다.

연산문화창고 6개동 중 3동은 카페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오셔서 차 한잔하시면서 휴식을 취하십니다. 카페에서는 간혹 공연과 전시도 함께 하는 복합공간입니다. 여기에서 크리스마스트리가 연산문화창고 5동 앞에 있는 크기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답니다. 논산시 겨울에 가볼 만한 장소인 연산문화창고에서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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