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일곱만디 중 하나 염포전망대에 오르다

날씨가 많이 더운데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염포전망대를 찾았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북구 관광지 중 하나였거든요~

​

지도를 보시면 염포동 산 41이라고 나와요~!

그래서 남편을 동행하여 다녀왔답니다.

울산북부소방서 염포119안전센터 바로 옆 골목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염포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이곳이 동축산 정상이라고 하네요?

​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나무 어딘가에 달려있는 새 울음소리가 어찌나 듣기 좋던지요!

무슨 새 인지 이름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심폐소생술과 입산 시 주의 사항에 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

그러고 하늘을 탁 올려다보면 쨍한 날씨이지만 나뭇잎들이 햇빛을 가려줍니다.

바람도 부는 날이어서 시원했어요!

​

쇠부리가 맞아주는 염포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

나무 데크를 따라 올라가 봅니다.

포항 스카이워크도 가보았는데 산속에 이런 전망대가 있는 건 드물지 않나요?

올라가서 고라니도 보았답니다.

​

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가 예술입니다.

아래로는 현대자동차 수출선적 부두가 보이네요.

​

울산대교도 보이는군요!

진짜 하늘색이 이렇게 다양하게 관찰이 되네요~

가슴이 뻥 뚫리는 것이 참 좋아요!

​

360도 경치를 조망하기 좋은 곳입니다.

날씨 좋은 날 방문해 보세요!

​

아래로 내려오면 조선시대 3포 개항지의 하나였던 염포의 나룻배를 만날 수 있는데요.

눈으로만 보셔야 합니다!

올라가면 안 돼요~

​

염포전망대 앞으로 염포개항기념공원이라 적혀 있는 비석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일곱만디 팻말도 있네요~

​

스탬프투어 앱을 켜면 이렇게 도장이 쾅~ 찍힙니다.

스탬프투어 행사는 9월까지 진행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도전해 보세요!

​

곳곳에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갈 수 있겠습니다.

​

참고로 동축산은 해발 28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높진 않네요~

다만 경사는 있습니다!

​

날씨가 조금 선선한 날에는 걸어 올라오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다음에 다시 시간을 내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