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울산 태화강생태관
울산에서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중 하나였던 태화강생태관이 드디어 약 한 달간의 리모델링이 끝나고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였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태화강생태관은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큰 편이 아니라 금방 만차가 되는 편입니다.
그럴 경우 근처에 강변주차장이 있으니 이쪽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울산 태화강생태관은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부담 없이 오기 좋더라고요.
기본 가격도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밖에 안되지만 울주군에 주소를 둔 사람이나 다자녀카드가 있을 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미리 증빙자료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제는 카드만 가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멋진 폭포 분수가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태화강생태관 주제에 맞게 폭포가 떨어지는 중간에 물고기가 위로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이 꼭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 같은 느낌이라 정말 멋졌습니다.
폭포 뒤편에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물고기들에 관한 설명도 돼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아이들이 물고기에 색칠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다 만든 것은 이렇게 걸어놓을 수도 있었습니다.
포토존으로 귀여운 물고기 모자와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가본 공간은 특별기획전시공간으로 자연과 생명을 길러내는 빛에 대한 새로운 사유라는 주제의 'The LIGHT'였습니다.
무한히 반복되는 빛의 반사효과를 통해 깊이와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는 시각적 장치인 인피니트 미러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대나무 산책길은 울산의 십리대숲을 작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포토존도 준비가 많이 되어있더라고요. 컬러 그림자라는 주제로 벽에 그림자를 만들어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귀엽게 사진 남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정말 보면서 좋았던 공간인데 형광 정원이라고 해서 바닷속을 표현한 포토존이었습니다.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의자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사실 요즘 이런 포토존은 필수인데요.
작지만 알차게 너무 이쁜 공간이었기 때문에 꼭 여기서 사진 찍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운드 엘이디라고 소리에 반응해서 음표들이 반응하는 공간이었는데요. 여기도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할 듯싶습니다.
특별 기획전시에 작은 공간인데도 알차게 꾸며져 있어 정말 만족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전시실을 나와 앞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멋지고 큰 어항이 나오는데요. 진짜 물고기들을 보러 가는 길을 알려주는 느낌이었답니다.
태화강생태관의 이름에 걸맞게 먼저 태화강의 예전 모습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태화강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물고기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옆에 그림과 함께 이름을 알 수 있었고 QR코드도 있어 설명 또한 쉽게 휴대폰으로 확인 가능했습니다.
물속뿐 아니라 물 밖에도 사는 곤충들까지 다양하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스탬프 투어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퍼즐 맞추기도 있고 작은 도서관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두 번째 전시관은 좀 더 작은 물고기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연어의 삶에 대한 설명부터 이동경로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어린이 탐험관이라고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역시 많은 가족분들이 오셔서 함께 체험하고 즐기고 계셨습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물과 관련된 멋진 전시공간들도 있어서 보는 맛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것이 바로 전망테크였는데요. 바로 선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항상 선바위공원에서 선바위의 앞쪽만 보다 옆모습을 보니 또 색다르더라고요.
게다가 망원경으로 선바위의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체험교실에서는 프로그램 수업도 들을 수 있으니 맘에 드시는 수업이 있다면 한 번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동물원도 있더라고요.
동물원은 작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파충류와 거북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한 만큼 정말 볼거리가 풍성해진 느낌이었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볼거리로 아이들도 부모님도 좋아할 공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태화강생태관을 구경 후 선바위 산책길이나 요즘 핫한 맨발걷기도 할 수 있는 선바위 황톳길도 근처에 있으니 함께 이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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