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의 백미,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경기둘레길을 걸어보자!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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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전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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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경기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보 여행길입니다.

경기도 김포시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협력하고 있는데요.

화성시에는 47코스 48코스 두 개의 코스가 해당됩니다.

오늘 소개할 코스는 47코스로 궁평항에서 시작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이르는 코스로

주요 스폿을 소개하고 트래킹 코스의 멋진 장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행의 시작은 궁평항입니다.

겨울여행의 매력은 해가 빨리 지는 만큼 낙조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서해안을 끼고 넓은 해안선을 가진 화성시도 낙조 명소가 상당히 많은데, 그중 한 곳이 바로 궁평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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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에 정박한 어선과 낙조를 관망하기 좋은 스폿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장소와 상관없이 해가 지는 쪽을 바라보고 있으면 멋진 찬란하게 빛나는 낙조는 겨울의 쓸쓸함을 달래주곤 합니다.

궁평항에는 전망대 카페를 비롯해 수산시장, 선착장 등 낭만적인 항구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궁평항을 나와 부지런히 걸어서 발길이 닫는 곳은 화성방조제입니다.

화성호와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9.8km의 길인데요.

서해 낙조와 함께 화성호의 있는 그대로의 자연의 모습에 매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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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화성방조제 준공 기념탑이 보이는데요.

길을 건너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가 없어서 멀리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오른쪽으로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고 바다는 붉게 물드는데요.

노을이 선사하는 황홀경에 한참을 바라보게 됩니다.

방조제를 절반 정도 걸었을까요?

변함없이 펼쳐진 방조제에서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특별한 공간이 보입니다.

이곳은 바로 매향항인데요.

선착장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오롯이 위치한 매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차박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하는 곳인데요.

마침 방문했을 때 낙조가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 일대는 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설정된 곳인데요.

칠면초, 군란 등 20여 종의 염생식물, 169종의 대형저서동물 출현, 철새 희귀종 및 다양한 바닷새의 서식지와 경유지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발걸음을 재촉했는데요.

매향리를 지나서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있는 공원으로

54년간 미 공군 사령부의 공군사격장으로 사용하던 쿠니사격장 부지였던 곳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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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노력으로 2005년 8월에 사격장을 폐쇄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9월에 공원으로 재단장하였다고 합니다.

넓은 공간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산책로, 평화기념관, 작가정원, 습지생태원 등 알찬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화성 드림파크가 바로 인접해 있는데요.

국내 유소년, 여성들을 위한 야구 경기도 열리는 곳으로 연중 국제, 국내 경기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대회 기간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경기 관람도 가능합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했는데요.

화성시의 바다를 온전히 느끼고 겨울 낙조의 매력을 선사하는 경기둘레길을 걸으며 화성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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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홍보단

전 현 수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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