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미락가, 정갈하고 깔끔한 가평 한정식 맛집(영업시간, 정식메뉴, 가격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고, 음식의 맛도 가게마다 모두 다르고, 무엇보다 여행지에서 맛보기엔 조금 망설여진다.' 아마 외식을 주로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정식'을 떠올렸을때 연상되는 이미지가 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싶은, 정말 믿고 방문하셔도 좋은 가평의 한정식집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식당 리뷰는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오늘 방문했던 이곳은 영수증 리뷰까지 손수 작성해드렸을 정도로 여러면에서 저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 식당인데요. 접근성, 다양성, 청결과 위생 등 다방면에서 우수했던 이곳 '설악미락가'의 후기를 여러분들께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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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식당들은 대부분 11시에 오픈을 하지만, 설악미락가 한정식은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에, 저처럼 어중간하게 가평에 방문하신분들, 또는 가평에서 여행을 마치고 아침일찍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에게 좋은 식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악미락가 식당은 설악IC에서 차로 3분거리, 설악터미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시내에 위치한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20대 이상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넓직한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오픈시간에 딱 맞춰 방문했기에 이날 첫 손님이 되었었는데요, 영업을 준비하고 계신 직원분들과 사장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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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시내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에 본 기억이 없어 사장님께 언제 개업하셨냐고 여쭤보니 작년 5월에 처음 문을 열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 식당 내부는 사진처럼 굉장히 깨끗하고 청결했으며, 특히 젓가락, 수저 등을 비롯해 모든 그릇들이 굉장히 깔끔한 상태였습니다(심지어 컵을 제외하고 모든 식기가 놋재질입니다.) 좌석은 80석 정도로 굉장히 많은 편이며, 테이블간 앞뒤 간격도 넉넉해서 좌석이 만석이 되어도 답답함이 없을 듯 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아기의자도 별도로 비치되어 있으니 가족 단위 여행객분들이 오셔서 식사하시기에도 편합니다. 설악미락가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네이버 지도에서도 안내되고 있으나, 매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아래에 함께 첨부(2025년 1월 19일 촬영)하였으니, 방문예정이시라면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한정식의 기본 정식이란 정식은 다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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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어린 자녀가 있어서 여행지로 떠나면 한정식집을 자주 방문할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설악미락가(사진속 음식은 미락가정식 2인입니다)에서 맛본 정식은, 지금까지 여러번 방문했던 한정식집에서 아쉬웠던 부분과 부족했던 부분을 모두 채워준 식당이라고 말씀드려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일단 식기가 정말 깨끗했고, 맵고 짠 자극적인 반찬(제육볶음과 양념게장 조차 자극적이지가 않았습니다.)이 없었으며, 반찬과 함께 제공되는 계란찜과 소고기무국도 그냥 내어주는 기본찬이 아닌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특히 고등어는 다른 식당에서 볼 수 없는 방식으로 구워서 내주셨는데 튀김가루를 옅게 뭍혀 살짝 튀겨냈고, 무엇보다 잔가시들을 모두 발라주셔서 먹기에도 편했습니다(레몬까지 곁들여 주는 한정식집은 지금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솥밥의 상태도 좋았고, 이렇게 까지 작성할 생각은 없었으나 감탄과 칭찬이 연속되는 식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타국에서 온 직원들을 알뜰살뜰하게 챙기시며 손님들에게 뭐든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사장님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왕 가평에 오신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한정식을 맛보시길 바라며 이상 설악미락가 식당에 대한 후기를 모두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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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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