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운수종사자들의 쉼터, 군포시 택시쉼터를 알려드립니다

[박경호 기자]

안녕하세요, 군포시 시민기자단입니다. 오늘은 군포시 시민기자단으로서 군포시 내 운수종사자, 특히 택시기사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군포시 택시쉼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해온 군포시에서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 운수종사자분들은 장시간 운전과 반복되는 업무로 인해 심신의 피로를 겪기 쉽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군포시가 마련한 군포시 택시쉼터는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복지와 재충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군포시에는 특수한 쉼터가 있다, 바로 택시쉼터

2022년 12월, 금정동 774-8번지에 문을 연 군포시 택시쉼터는 경기도 택시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3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된 시설입니다. 군포시 내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개관식 당시 군포시와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들은 군포시 택시쉼터가 지역 운수종사자 커뮤니티의 구심점이자 복지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작성자 주: 아래 3개의 이미지는 별도 입실이 불가한 관계로 개별 층수에 대한 내용은 AI를 통한 이미지로 작성

군포시 택시쉼터는 어떤 공간일까?

군포시 택시쉼터는 연면적 287㎡, 지상 4층 규모로, 각 층마다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은 체력단련실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근골격계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기구와 체력단련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택시기사분들이 잠시 짬을 내어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은 휴게실과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어, 기사님들이 운행 중간에 잠시 들러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여름철이나 장시간 운전 후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운수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3층과 4층은 각각 사무실, 교육장 및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행정업무 지원은 물론, 각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또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회의,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다목적 공간으로, 안전교육,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군포시 택시쉼터는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체력단련, 위생관리, 교육, 커뮤니티 기능까지 아우르는 복합 복지공간입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심신의 피로와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택시기사분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군포시 택시쉼터의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

군포시 택시쉼터는 단순히 쉼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운수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도 내 택시쉼터 이용자 만족도는 80%를 넘어서고 있으며, 쉼터가 더욱 확대되길 바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군포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운수종사자들이 더욱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포시 택시쉼터는 운수종사자 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기사님들은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건강을 챙기며,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쉼터가 있기에, 군포시의 택시 서비스는 더욱 친절하고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