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참여형 어린이뮤지컬 온양문화복지센터 삼양동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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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평범한 화요일

아이들과 함께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울주문화재단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명량동화뮤지컬 '삼양동화'가 열린 날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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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던 '문화가 있는 날의 기획공연'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어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잔여좌석을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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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복지센터 야외광장에는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에 저도 함께 신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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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외광장에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저녁에 콘서트가 열리는거 알고계신가요?

6월에는 28일 19:30에 눈호강 귀호강하는 콘서트들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으니

날짜를 기억하고 계셨다가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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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동화뮤지컬 '삼양동화'는 우리가 잘 아는 고전 명작과 전래동화를 요즘 시선으로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이에요.

그저 익숙한 이야기인데 막상 공연으로 보니 저도 몇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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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의 동화는 2가지로 '빨간 모자야, 네 잘못이 아니야', '내사랑 우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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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각을 나눠볼 수 있게 만들어진 공연이라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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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화'는 전곡 라이브로 연주되었는데, 배우분들 실력이 대단했어요.

제가 뮤지컬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안정적이면서 깔끔하게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음악에 감정을 입혀주셔서 아이들도 집중도가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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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중간 관객 참여 시간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손들고 대답도 하고, 무대와 소통도 해요. 단순히 보기만 하는 뮤지컬이 아니라 ‘같이 놀 수 있는 뮤지컬’이라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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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이 노래,

“즐거워요~ 재밌어요~ 삼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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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안 따라 부르고는 못 배길 정도로 중독성 있어요. 저희 아이는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흥얼거리더라고요. 간단한 율동까지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금방 따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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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연이라 예약 경쟁이 좀 치열했지만, 자리가 없어도 잔여 좌석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퀄리티 높은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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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분들과 함께 사진 촬영까지 진행되었어요!

아이들이 무대 위 배우들과 가까이에서 인사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진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답니다.

정말 알찬 시간이 아닐 수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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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문화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울산 시민분들께는 꼭 한 번 추천드리고 싶은 공연이에요.

가족과 함께 웃고,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

울주문화재단의 이런 공연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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