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뮤지컬로 만난 학교폭력 이야기, 예방교육 이렇게 하면 달라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뮤지컬을 통한 찾아가는 교육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교육적 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대전광역시 중구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뮤지컬은
대전 중구 관내 초등학교 4군데에서 공연을 하며,
오늘은 그중 신평 초등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뮤지컬을 주관한
협동조합극단놀이터 김세희 대표는
시작에 앞서 학교폭력에 대해 설명하고
뮤지컬의 내용을 간단하게 알려주었습니다.
무대 위에서 마주한 진심,
학교폭력예방뮤지컬은 누군가의 작은 장난이,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장을 채운 조명 아래,
배우들이 전하는 한 마디 한 마디는
단순한 대사가 아닌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었을
진심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날 만난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었어요.
폭력과 외로움, 방관의 시선을
담담하게 그리면서도, 결국엔 함께 손 내밀어 주는
용기를 이야기하더라고요.
관객석의 학생들은 숨을 죽이고
무대를 바라보았고, 공연 전에 친구들과
이야기로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모두가 조용히 관람을 하였습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에 마음이 이입됐고,
그들의 감정에 공감하게 됐습니다.
‘왜 말하지 못했을까’ ‘내가 옆에 있었다면
달라졌을까’라는 생각에
가슴을 치는 순간도 있었죠.
관람 후 이어진 토크타임에서는
배우들과 학생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며,
진짜 변화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공연은 ‘교육’ 그 이상이에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침묵 대신
연대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소중한 체험.
무엇보다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안겨줍니다.
학교폭력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이렇게 따뜻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무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예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교실 밖의 수업,
바로 학교폭력예방뮤지컬이었습니다.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극단놀이터 김세희 대표는
뮤지컬이 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설명을 한 후
학생들의 질문에 응답을 하는 시간도 갔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은
‘나도 그런 적 있었던 것 같아…’
‘앞으로는 그냥 넘기지 말아야겠다.’라며
교실로 돌아갔답니다.
이번 뮤지컬은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만든 공연이었습니다.
누군가의 고통을 모른 척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손 내밀 수 있는 친구가 되길 바라며,
학교폭력은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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