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시원한 곳에서 책 한 권, 영천시립도서관
안녕하세요! 며칠 전 오랜만에 영천시립도서관에 방문했습니다.
바쁜 동생의 책을 대신 반납하러 가끔 들르긴 하지만 매번 올 때마다,
틀린 그림 찾기 하는 것처럼 도서관의 바뀐 점을 찾게 되곤 합니다.
주소 : 경북 영천시 중앙동1길 80 영천시 시립도서관
운영시간 : 평일 종합자료실 09:00~18:00
열람실 07:00~23:00
어린이자료실 09:00~18:00
주말 종합자료실 10:00~17:00
열람실 07:00~23:00
어린이자료실 10:00~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도서관에 들어가면 입구에 반납하기 편하게 무인 반납 기계가 있어요.
저는 이전에 있던 기계도 좋았는데 더 좋아졌더라고요.
도서관이 쉬는 날 반납해야 할 때 너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맞은 편에 있는 기계는 무인 예약 대출 기계입니다.
모니터 밑에 설명이 있어요. 자료실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아직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다음에 써보고 싶어요~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이 있어요.
저는 어릴 때 아빠를 따라다니느라 어린이 자료실보다 종합자료실을 더 자주 갔었는데
동생이 생긴 뒤로 동생이 읽을 책을 빌리러 어린이 자료실을 자주 갔었던 것 같아요.
종합자료실만큼 다양한 어린이도서가 많은 곳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들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니, 홈페이지를 자주 확인해 보세요!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기 위해 카페에 자주 가다 보면 커피값이 만만치 않죠.
부담 없이 편하게 공부하고 책 읽을 수 있는 열람실이 있습니다.
1층에서 편하게 좌석을 예약할 수 있어요.
이용 시간과 휴관일을 꼭 잘 확인하시고 헛걸음하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료 대출은 2주간 5권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직 도서관 회원증이 없다면 신분증 필수입니다.
밑에는 하절기 연장 운영에 대한 공지가 붙어있었어요.
하절기에는 평일에 기존 18:00 마감이었던 것이 20:00 마감으로 연장된다고 하니
더 늦은 시간까지도 종합자료실에 방문할 수 있으니 많이 찾아와주세요.
종합자료실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잡지들. 구매하기에 애매한 잡지들이 있죠?
시립도서관에는 종류별로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도서관에 오게 되면 제일 먼저 가운데에 놓여있는 야구 잡지를 읽고 난 뒤에 책장들 둘러보는 편입니다.
매달 나오는 좋아하는 잡지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저는 항상 새 책이 좋아서 신간 도서를 한 바퀴 돈 다음 빌리고 싶은 책을 찾으러 가곤 해요.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책과 만날 수 있어서 재밌어요.
매번 올 때마다 새로운 책이 신간 도서 책장에 들어와서 좋습니다.
못 보던 사이에 총류와 사회과학 책장이 원래 있던 자리에 없길래 그럼 어디에 갔지?
하고 둘러보니 열람실 쪽에 옮겨졌더군요.
그동안 도서관에 책이 그만큼 늘었다는 거겠죠.
처음 들어오는 입구 쪽에도 도서 분류번호별 위치가 화살표로 안내되고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도서관 안에는 화창한 날씨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자리들이 많아요.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꽤 많은 분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저는 최대 대출 도서만큼 빌렸는데, 새로 나온 추리소설 1권, 유명한 시집 1권,
야구를 좋아해서 관련 도서 1권, 서평을 제대로 써보고 싶어서 <서평 쓰는 법>이라는 책도 골랐고,
철학도 상식으로 알아두고 싶어서 <현대사상 입문>도 빌려봤어요.
2주 동안 5권을 다 읽는 걸 목표로 부지런히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영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역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영천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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