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읍에 위치한 작원관지는

과거 영남지방의 동서와 남북의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작원관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작원관지의 앞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에서 작원관지까지 약 3분정도

도보로 걸어가셔야 합니다.

작원관지로 가는 길은 잘 관리되어 있어

갖춰진 길을 따라 가볍게 둘러보기 좋았어요.

작원관지는 숙박과 검문을 위한 시설로

조선시대에는 공무로 여행하던 관원들의 숙소를 원이라고 하고,

출입하는 사람과 화물을 검문하는 곳을 관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남해에서 올라오는 왜적의 방어를 담당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에 올라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고

안에 들어가면 넓은 마루형태로 되어 있어

잠시 쉬었다가 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원래 이곳에는 터를 표시하는 비석만이 남아 있었는데,

1995년에 작원관의 성문을 복원하여 세웠다고 합니다.

성문에서 옆으로 이동하면 작원관 비각을 보실 수 있어요.

작원관 비각은 작원관을 당초 위치에서 떨어진 현 위치에

복원하면서 작원관 옛 터에 있던 비석도 이곳으로 옮기고

비각을 지어 보존하고 있습니다.

비각의 중앙에는 '작원관원문기지비' 비석과

비각의 왼쪽에 '작원진석교비 '

비각의 오른쪽에 '작원대교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가장 위로 올라가면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침입에 맞서

방어를 했던 선조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이 조성되어 있었어요.

이 곳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 뷰가

작원관지의 또 다른 포인트였습니다.

이 밖에 주차장 바로 앞에 마련된 넓은 공원에는

휴식하기 좋은 다양한 벤치와

운동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야외무대, 넓은 잔디밭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

작원관지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오늘은 밀양 가볼만한 곳

교통의 요지이자, 관원의 숙박소,

왜적의 공격을 방어하던 작원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차장 앞에 마련된 공원과 함께

한바퀴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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