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봉화 가볼만한곳 백두대간수목원 카페 '고산습원카페 마가렛' | 홍애련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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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힐링하고, 숲에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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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가능하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기분 좋게 받으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에요.

백두대간수목원 숲길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아담한 카페를 방문했어요. 고산습원 카페 마가렛은 여행 중 만나는 단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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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해 있어요. 백두대간과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을 보전하고 활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한 특별한 수목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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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규모와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가장 호기심을 자극한 곳은 바로 백두산 호랑이가 살고 있는 호랑이숲이에요. 느릿느릿 걸으며 법접할 수 없는 위엄을 발산하고 있는 호랑이를 보고 있으면 멀리 찾아온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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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숲 운영시간 10: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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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랑이 숲에서 고산습원 숲길을 따라 출발점인 방문자센터로 돌아가 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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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따라 내려오다보면 아담한 건물이 보이는데요. 고산습원카페 마가렛 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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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으로 지은 하얀색 건물이 숲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에요. 테라스에는 야외 테이블이 놓여있고, 햇살이 뜨거울때는 파라솔을 펼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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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음악이 흐르고 있고, 테이블에 앉아 밖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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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이 눈 앞에 펼쳐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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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아늑한 공간도 있어요. 창을 통해 수목원의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눈앞에 초록 세상이 펄쳐지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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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습원카페에서는 커피와 에이드, 주스를 비롯해 차와 음료, 스무디를 맛볼 수 있어요. 더운 여름엔 수제청으로 만든 시원한 음료도 인기일 것 같아요. 시판 음료와 쿠키도 준비돼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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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에서 마시는 시원하고 달달한 바닐라라떼입니다. 걷는 시간이 많다보니 시원한 음료가 필요했어요. 차 한 잔과 함께 하는 잠시간의 여유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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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 카페 고산습원카페 앞은 고산의 습지를 재현한 정원우로 만들어져 있어요.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요. 카페테라스에서 풍경을 감상하거나 테크를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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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도 설치돼 있어서 더 여유로워 보이는 습지정원이에요.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니 건너편 카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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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가로지를 수 있는 데크도 놓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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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에서 자생하는 습지식물들도 많은데요. 식물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이름표가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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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가 자라는 갈대습원도 볼 수 있어요.

다음에 방문했을때는 초록빛 갈대를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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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습원카페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고, 습지정원도 돌아보고 다시 출발했어요. 나무와 꽃을 구경하며 내리막길을 걷다보니 방문객들이 타고 가는 트램이 보입니다. 이제 갈림길이 가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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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숲 가는 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했다면 이곳은 호랑이 숲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지점이에요. 저는 호랑이 숲에서 반대로 내려온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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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수목원을 관람할때는 입구에서 받은 안내도를 따라 전체를 먼저 걸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돌아올때는 호랑이 숲에서 고산습원카페가 있는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선물 받았습니다.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홍애련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