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제로웨이스트 실천,

환경교육의 특별한 순간

쓰레기산이 늘어나는 현실,

해답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울산 가까운곳 울주군에 바로 이렇게 기후관련 배울 수 있는 기회가 곳곳에 있어요!

울주문화재단과 기후예술프로젝트가 함께한 울주 그린 지구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샴푸바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환경 문제를 머리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2시~4시까지 진행된 이번 울주그린지구인 워크숍은 실제 만들기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가족단위로 참여를 많이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간식부터 유기농 및 쓰레기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끔 준비해주셨고, 샴푸바만들기 역시 비닐사용은 일절 하지 않았어요.

환경 교육, 말보다 체험으로 전하는 것이 더 깊이 남습니다!

예전에 아이에게 환경교육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분리배출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감동했습니다.

"비행분석"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않는다.

이것만 기억하면 페트병 분리배출은 쉬워요!

이번 체험처럼 간접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정말 값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체험을 자주 참여해서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쓰레기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대한민국에는 현재 235개의 쓰레기산이 존재하며, 추가로 400개까지 증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울산에도 최근 쓰레기산이 1곳 더 늘어났다는 소식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죠.

쓰레기가 썩는 데 걸리는 시간은 플라스틱은 수백 년, 심지어 영구적으로 남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비용 처리로 해결될 수 없으며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 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세플라스틱, 이미 우리의 몸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의 가장 큰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입니다.

이 미세한 입자들은 공기, 물, 해산물, 소금, 심지어 우리가 즐겨 마시는 음료에서도 발견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다양한 환경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기준으로 일주일에 약 5g,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교육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심각성을 알게 되고, 또 환경실천을 하나라도 하고 오늘 하루를 보낸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색도 향도 고운, 직접 만든 천연 샴푸바

이번 체험에서는 천연 재료로 나만의 개성 있는 샴푸바를 만드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티트리오일, 라벤더오일, 로즈마리오일 중 원하는 향을 골라 넣고, 백년초 가루, 치자 가루로 자연스러운 색감을 더했죠.

색도 곱고 향도 은은해 아이들과 함께 "와, 너무 예쁘다!"를 연발하며 만들었습니다.

특히 비누 반죽 과정은 마치 클레이 놀이를 하듯 부드럽고 재미있어 아이들도 지루할 틈 없이 집중했답니다.

가루를 넣고 반죽하고 쪼물쪼물하다보면 어느새 비누가 완성됩니다. 비누의 사용이 좋은점은 무엇보다 플라스틱용기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라는거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이득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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