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의 상징이자 오랜 시간 지역주민들의

기억 속에 자리한 소래철교

사진으로 다시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인천 소래역사관에서 열린

기획전시 ‘소래철교의 기억, 그 시절’ 입니다.

더 새로워진

'소래역사관'

2012년 6월 29일에 개관한 소래역사관

소래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는

남동구 최초의 공립 박물관으로

주제별로 제시된 상설전시,

소래에 얽힌 특별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기획전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꼭 가볼만한곳입니다!

리모델링으로 인하여 약 5개월간 문을 닫았다가

2025년 2월 18일에 재개관하였고

이번 기획전시 소식을 듣고 부지런히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인천의 환경과 변화의 모습을

오랜 시간 기록해 온 최용백 사진작가

1996년부터 약 15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소래철교와 그 주변 풍경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선보였는데요.

단순한 풍경을 넘어, 그 시절 살아간 이들의

정서와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기에 가볼만한곳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5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원,

어린이 2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단체로 방문할 경우에는 더 할인이 가능하니

방문 전 참고해 주세요.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및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소래역사관 인근에는 수인 분당선인

소래포구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소래포구역에서 도보로 5분밖에 걸리지 않아서

대중교통으로도 가볼만한곳입니다. :)

<소래역사관>

⏰운영 시간

10:00 ~ 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어른 : 500원

어린이 : 200원

청소년/군인 : 300원

청소년/군인 단체 : 200원

어른 단체 : 300원

어린이 단체 : 100원

🚗주차

무료

전시는 2층을 다 둘러본 후

1층 전시를 관람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시선을 압도하는 터널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3면을 LED 영상으로 구현한 공간으로,

마치 바닷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이들이 환호성을 칠 만큼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아이와 꼭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

생태터널을 지나 들어가면 서해 바닷가에 살아가는

생물들, 소래어시장의 모습, AI 미디어아트 체험

다양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래의 자연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거나

소래어시장의 매력을 아이와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소래의 갯벌은 수천 년을 거쳐 형성된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우리의 자연 유산으로

밀물과 썰물의 주기적인 흐름 속에서

갯벌은 하나의 커다란 생태계를 구성하며,

다양한 동식물의 생명 유지 터전이 되고 있는데요.

그 자체로 지구의 환경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곤 합니다.

소래어시장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바다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살아온 소래 어업인들의

애환과 그들의 고된 일상이 녹아있는

삶의 터전입니다.

바다에서 수확한 해산물이 소래어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까지 수많은 어업인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고난과 인내에 시간이 있었습니다.

소래어시장의 모습을 구현해 놓은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작품들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띄고 있는데요.

북적북적한 시장의 정겨운 모습이

마치 레트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아이와 함께 간접 체험해보세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소래역사관"의 기획전시

'소래철교의 기억, 그 시절'

2층을 다 둘러본 후 1층으로 내려가면

드디어 오늘 소개할 기획전시

소래철교의 기억, 그 시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라진 수인선 협궤열차의 흔적과 바다 냄새, 갯벌을

딛고 살아가던 사람들의 시간을 사진작가 최용백의

눈으로 기록한 전시로 다양한 사진과 함께 조그마한

철길, 협궤열차, 체험 공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이와 가볼만한곳입니다.

전시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소래포구에서

작업하는 어부, 석양과 함께 소래철교 위를 걷는 사람,

눈 쌓인 겨울 갯벌 등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제는 과거의 기억이 되어버린

소래철교의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사진을 통해 옛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어려서부터 소래철길을 건너 소래포구에 방문해

해산물을 구매하고 이것저것 군것질하던 추억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비록 우리 민족의 아픈 과거가 있지만

이제는 역사 속으로 잠든 소래철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애증의 존재로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사진

소래철길 위를 달리는 수인선 협궤열차인데요.

전시관을 관람하며 자료들을 통해 보았던 모습과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작가의 카메라를 통해 느껴진 모습은 색다른데요.

꼭 방문하셔서 아이와 함께

소중한 모습들을 담아가길 바랍니다. :)

흑백사진도 나름의 감성이 있지만

이번 기획전시를 관람하며 흥미로웠던 점은

소래철교의 사계절을 모두 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눈 내린 모습이나 석양이 비친 모습은

단순한 피사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넘어서

예술적인 감정까지 느껴집니다.

기획전시실에는 소래철교의 모습을

색칠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여러 채색 도구를 이용해 아이와 함께

소래철교를 아름답게 꾸며보세요!

기존에 있었던 철길을 기획전시에 어울리게

리모델리한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철길 위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겨도 좋을듯합니다. :)

협궤열차 안에는

진짜 열차 내부의 모습을 구현해 놓았습니다.

앉을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창문에서는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서

이색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기획전시 관람 후 열차에 들어오니

더 많은 것이 느껴집니다.

협궤열차 앞에는 포토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래역이라고 쓰인 간판과 그 시절

지역 주민의 모습이 조각상으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회상하며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보세요. :)

전시를 다 관람한 후에는 입구에 위치한

소래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옛날 교복이 준비되어 있어서 교복을 입고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인데요!

줄을 서야 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끄는 곳이니

가볍게 찍어보세요!

주차장은 소래역사관 주차장 차단기에서

전화를 드리면 문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관람객만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협소한 편입니다.

주차는 무료!

지금까지

소래포구에서 가볼만한곳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오랜 시간 지역주민들의 기억 속에 자리한

소래철교가 사진으로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온

'소래철교의 기억, 그 시절' 기획전시 어떠셨나요?

이번 주에는 인천 소래역사관에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소래철교의 멋진 모습들을

체험하며 힐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소래역사관>

※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전현수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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