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를 지켜라! 제1회 양평 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 현장

생태계를 지켜라!

제1회 양평 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 현장

지난 6월 14일,

양평의 맑은 남한강에서

‘제1회 양평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가

열렸습니다.

단순한 낚시대회가 아닌,

자연 보호와 생태계 회복을 위한

환경 실천의 장.

이보다 더 멋진 낚시대회가 있을까요?

당일 아침

일기예보엔 비가 예고되어 있었지만,

기우였을 뿐.

하늘엔 구름이 조금 있었지만,

햇살은 쨍쨍하게 반겨주었어요.

행사 장소는

양평 강상면 파크골프장 뒤쪽 남한강 일원.

맑은 물결과 푸르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잠시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 날 대회는 루어낚시 전용이었고,

낚싯대는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했습니다.

접수 부스에서 이름을 적고, 접수증을 받고,

자신만의 포인트로 이동!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부터 낚시 동호회,

친구들까지 다양했고,

모두들 진지한 모습으로 낚시에 임하셨어요.

이날 주요 대상 어종은

배스과와 준치, 블루길 등이었는데,

특히 토종 물고기들을 위협하는

배스와 블루길을 퇴치하고자 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던 탓에

물고기들이 다소 숨은 듯했지만,

준치나 배스를 낚으신 분들이 종종 계셨어요.

잡은 외래어종은

현장에서 직원과 함께 무게 측정 후,

별도로 수거 처리되어

생태계 회복에 기여했답니다.

이번 대회는 순위별 상품도 어마어마했어요!

한우 세트 (10~20만 원 상당)

농협 상품권 (10~50만 원까지)

순위권에 들지 못해도 괜찮아요!

모든 참가자에게 행운권 추첨 기회가 있었고,

사골국, 고추장, 계란, 꿀, 잡곡세트 등

양평 지역의 농산물 선물세트가 한가득!

자연도 지키고,

푸짐한 선물도 받고,

참가자들 모두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어요.

올해는 제1회라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년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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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생태 환경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래봅니다.

※ 본 게시물은 양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양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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