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선정된 옹기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외고산 옹기장!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라는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는 우수사업으로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국가유산 문턱은 낮게", "국민 행복은 크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라는 주제로 잠자고 있는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 화하여 방방곡곡 365일, 생생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입니다.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생생국가유산사업

8월 16일, 17일은 외고산 옹기마을 어린이 인문학 콘서트, 10월 18일, 19일은 온 가족 김장 DAY!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옹기종기 장 담그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게요~

먼저 울산옹기박물관 투어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옹기마을 마스코트인 예쁜 옹신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옹기박물관 해설을 들어봅니다.

6번의 도전 끝이 만들어진 대형 옹기 이야기와 옹기 묘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가 흥미로워 했답니다.

다음은 옹기 공장 투어입니다.

금천 토기 공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인데 옹기 공장을 견학하는 일은 드물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특별한 견학을 했네요~

줄 서서 조심조심 옹기 공장으로 들어가요~

옹기 공장은 옹기틀을 이용하여 옹기를 대량으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윗면과 아랫면을 만든 후 중간 부분을 붙여 옹기 항아리가 완성된다고 합니다.

옹기틀이 많이 쌓여 있었어요~

불량이 생긴 옹기는 깨서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더위야 물러가라~" 옹기를 깨는 체험도 해봤네요~

옹기 가마로 이동했어요~ 옹기 가마가 어디 있는지 한참을 찾았네요~ ^^;;

전통적인 방식으로 나무를 때어 굽던 가마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변화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장작을 이용해 오랜 시간 불을 지펴야 했던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현대에는 기술의 발달로 전기 가마와 가스 가마가 보급되며 작업 환경이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해졌다고 하네요~

공장 투어를 마친 후 옹기 마그넷 만들기 체험을 하러 이동했습니다.

허진규 옹기장님 손끝에서 뚝딱뚝딱 작품이 만들어집니다. 옹기그릇, 접시, 옹기 뚜껑도 물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했어요~

뚝딱 뚝딱~ 금방 그릇이 되고 또 금방 그릇이 접시가 되고~ 대단하세요~ 👍🏻👍🏻👍🏻

금방 뚝딱 만들어진 작품이에요~

우리도 옹기 마그넷을 만들어 봐요~ ٩(ˊᗜˋ)و

옹기 마그넷 틀에 점토를 넣고 꾹꾹 눌러준 다음 넘치는 점토를 긁어 내면 돼요.

남은 점토를 이용하여 쿡~ 찍어 만들어진 점토를 꺼내면 끝~

짜잔~ 옹기 마그넷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 신이 났네요~ 2개씩 만들어 달라고 하셨는데 아이들 자체 대량 생산 중입니다. ^^;;

같은 듯 다른 옹기 모양이 귀여워요~ 우리가 만든 마그넷은 구워야 되니 미리 만들어진 마그넷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만든 옹기 마그넷은 다음 사람이 받아 가겠네요~ 릴레이 옹기 마그넷~ ^^

이제 발효 아카데미관으로 이동하여 고추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고추장을 만들면 비빔밥도 먹는다고 하네요~ 프로그램이 풍성하고 알차네요~

와우~ 옹기 항아리가 있어요~ 고추장을 담그면 옹기 항아리에 담아 간다고 합니다. 너무 좋네요~ (´▽`ʃƪ)♡

6차 산업이라고 합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농업 등), 2차 산업(제조업), 3차 산업(서비스업)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형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농촌에서 생산(1차) → 가공(2차) → 판매·체험·관광(3차)을 하나로 묶은 종합 산업입니다.

메주도 구멍이 난 형태의 특이한 모양이에요~

그럼 고추장을 만들어봐요.

조청에 물과 소금, 메줏가루, 고춧가루, 매실청 등을 넣고 저어줘요.

아이들도 신중하게 만들고 있네요~

이 정도면 되었나요~? 네~ 잘 섞인 것 같네요~

금색 보자기에 잘 싸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너무 세심하셔서 선물 받는 기분이 들었네요~

마지막 비빔밥 시식입니다. 각종 나물과 맛난 약고추장이 들었고 김부각이 들어 궁중에서 먹었던 비빔밥이라고 합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이렇게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으로 "외고산 옹기장!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 옹기종기 장 담그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습니다.

체험료 1인 5,000원으로 울산옹기박물관 투어, 옹기 공장 투어, 옹기 만들기 시연 및 체험, 고추장 담그기와 비빔밥 시식까지... 너무나도 알차고 재밌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8월과 10월에 있는 프로그램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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