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개 예고하는 응천십리벚꽃길 걷기대회 즐겨요

음성 벚꽃길은 4월 둘째 주 만개가 예고됩니다.

화사한 봄길 따라 멋진 계절을 즐겨보세요.

2025년 4월 5일 풍경

음성은 응천, 청미천, 미호천, 윗맹골 수변공원 등 물길 따라 벚꽃 풍경이 펼쳐집니다. 걷기 좋은 천변의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아름다운 봄을 즐기게 됩니다. 삼성면 미호천의 경우 대략 5년 전에 조성되어서는 아직까지는 미약합니다. 그 반해 응천과 청미천은 조성되지 오래되어서는 아름드리 고목이 멋진 봄을 선물합니다.

2025년 4월 5일 / 2024년 4월 7일

2024년 4월 7일

2025년 4월 5일

올 벚꽃 개화는 작년보다 3~4일 정도가 늦어집니다. 지난 주말 응전 벚꽃길의 개화율은 대략 5% 정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꽃망울만을 맺었고 극히 일부만이 꽃이 피어났습니다. 일요일부터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주중에 만개하여서는 주말까지 피어날 듯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벚꽃을 대신하여 진달래, 수선화로 아쉬움을 달래 주었습니다.

응천공원과 마주한 응천십리벚꽃길은 충북의 대표 명소이자 음성군에서 가장 알려진 벚꽃명소입니다. 10리라는 명칭은 옛 구전가요 속에서 종종 등장하였습니다. 아리랑의 가사 속에 “ 10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라는 가사가 있으며 아주 먼 거리를 지칭할 때면 100리라 하기도 했었네요.

1리는 3.9272.km로 대략 400m입니다, 응천십리벚꽃길은 3.5km로 대략 십리입니다. 응천공원 맞은편 천변으로 응천십리벚꽃길이 안내됩니다.

2025년 4월 5일

2024년 4월 7일

2025년 4월 7일

지난주 양지바른 곳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꽃망울만 보여주었던 벚꽃은 이번 주 시나브로 만개하겠습니다.

다소 쓸쓸했던 벚꽃길은 하루하루 달라져서는 주말이 가까워질 즈음으로 화려한 벚꽃길이 예고됩니다.

2024년 4월 7일

4월 12일 응천십리벚꽃길에서는 걷기대회도 안내됩니다. 만개한 벚꽃터널 따라 함께 벚꽃길을 걸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예약됩니다. 응천십리벚꽃길 이정표 너머로 카페 도토리숲, 소극장 하다, 대형카페를 지나네요. 벚꽃길을 주제로 한 시화가 조성되었고, 중간중간 벤치도 설치되었습니다

2007년 조성이 시작된 응천십리벚꽃길은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천변을 따라 이어집니다. 18년의 시간 동안 정성으로 관리된 나무는 울창해지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적당한 높이와 사방으로 펼쳐진 가지는 사진을 담기에도 좋습니다. 지난 주말 낮은 개화율에도 십리벚꽃길을 찾는 발걸음이 제법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