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주시 SNS 서포터즈

김은희입니다!🤗

김장철이 왔습니다.

이제는 김장해야 할 시기여서

주부들은 마음이 바쁜데요.

상주시 명실상주 상주전통중앙시장

오일장에 다녀왔습니다.

상주중앙시장 오일장은

김장철 시장 분위기였습니다.

상주중앙시장은

공영주차장과 화장실이 있고

요렇게 시장의 점포 위치를 알려주는

그림지도도 있습니다.

상주중앙시장 오일장은

'2일과 7일'입니다.

​김장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양념은

고춧가루와 마늘과 생강이지요.

오일장에 마늘과 생강도 듬뿍 나왔습니다.

고추는 태양초 같아요.

빛깔이 선명하고 고왔습니다.

동치미도 담그고 총각김치도 담그고

깍두기, 파김치도 담그면 좋지요.

겨울 밑반찬입니다.

예전 친정엄마는

"김장 담다 놓고 겨울 날 수 있는 연탄 들여놓고

쌀독에 쌀 한가득 채워놓고

등 따스우면 겨울 동장군도 무섭지 않다!"

하셨던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겨울 날 준비를 단단히 해놓으면

안심이 되지요.

김장에 들어가는 새우젓도 나왔습니다.

김장 물가는 올랐지만

그렇다고 김장을 안할 수는 없으니

김장 준비하려 오일장에 많이 나오셨어요.

​김장에 굴과 생새우도 넣어야 하지요.

예전 촌에 살 때는 해마다

150~200포기 김장을 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품앗이로

김장 속을 넣어주러 왔지요.

그래서 김장하는 날도 서로서로

겹치지 않게 조율하기도 했습니다.

김장이 끝나면 김장을 도와준

이웃과 함께 먹을 식사 준비도 했는데요.

김장 겉절이와 수육과 해물탕을 끓이고

김장 속과 배추쌈으로 수육을

싸 먹는 것이 연례행사였지요.

우리의 식생활에서 김치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지요.

우리의 김장 문화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행해지는 반복적 문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다가올 매서운 겨울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들은 겨울옷을 고르기도 했습니다.

'장 구경간다'는 말이 있듯이

상주중앙전통시장 오일장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할 정도로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는 날이라

장 보기도 좋지요.

김장철 오일장이지만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오일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와 주전부리입니다.

찬바람이 불고 눈이 펑펑 내리는

한겨울 상주중앙시장 오일장에는

곶감이 많이 나오겠지요.

상주중앙시장 김장철

오일장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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