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벚꽃 만개 놓쳤다면 여기로~경주 암곡 벚꽃터널 | 경주시 SNS 알리미 전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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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전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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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벚꽃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벚꽃 명소들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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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경주 벚꽃 명소 중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은

암곡 벚꽃터널에 대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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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암곡 벚꽃터널은 약 300m 정도의

도로 양 옆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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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가 도로 위로 터널을 이룬다고 해서

벚꽃터널로 불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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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 벚꽃터널은 경주에서 상대적으로

벚꽃이 늦게 만개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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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3월 29일 (좌)오릉 돌담길 (우)암곡 벚꽃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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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오릉과 대릉원 일대에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 3월 29일(토)에 방문했을 땐

암곡엔 벚꽃이 하나도 피지 않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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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4월 6일 (좌)대릉원 돌담길 (우)암곡 벚꽃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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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명소의 벚꽃이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고 있었던

지난 토요일엔 벚꽃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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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정도가 경주 중심가와는

대략 일주일 정도 차이가 나는 듯하네요.

암곡 벚꽃터널은 지도앱에서

‘암곡와동경로당’을 검색해서

찾아가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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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에 있는 경주루지월드를 지나

암곡 방면으로 차로 10분여 정도

가다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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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 벚꽃터널은 경주루지월드에서 벚꽃터널까지

가는 길에도 벚꽃과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펴 있어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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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마을회관을 지나

암곡와동경로당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암곡 벚꽃터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 안에서 봐도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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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와동경로당 근처인

벚꽃터널의 끝부분에 가면

이렇게 앞에 공터가 있어서

차를 주차하고 구경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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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 벚꽃터널은 차도 많이 다니지 않고

사람들도 다른 명소들에 비해 그리 많지 않아

벚꽃 사진 찍기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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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분들을 보니

진짜 벚꽃터널을 지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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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 산책로에도

벚꽃나무 가지가 뻗어있어

운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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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르고 간 거였는데,

이날부터 암곡스마트농민회가 주최하는

‘제1회 암곡 와동 벚꽃 축제’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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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소품이 비치​돼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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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카드에 적어 걸어놓을 수 있도록

엽서와 도장, 색연필 등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금 더 풍성하게 벚꽃터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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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 5일(토)~13일(일)

토, 일요일 동안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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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축제인 것 같은데,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2회, 3회 계속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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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 벚꽃터널은 코스가 짧긴 하나

벚꽃나무가 터널처럼 밀집돼있어

사진 찍기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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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가는 길도 예뻐서 보문단지 갔다가

드라이브 겸 해서 들리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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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다른 벚꽃 명소에 비해

벚꽃이 늦게 만개하는 만큼,

혹 벚꽃 만개 시기를 놓쳤다면

경주 암곡 벚꽃터널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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