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전
대구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 체험형 공연 현장!
대구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 체험형 공연 현장!
2025년 5월 10일,
대구 제2수창공원에서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가 주관하는 체험형 공연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설렌 마음으로
제2수창공원으로 방문했어요.
예술과 기술이 융합되는 무대,
그리고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장을 기대하며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에
미리 공원에 도착했죠!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가
주관하는 체험형 공연은
기술과 예술, 사람과 공간이 함께하는
대구만의 실험적 프로젝트로 주목받아 왔어요.
그러나 모루의 체험형 프로그램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되었어요.
제2수창공원의 데크위에는 모루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아이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작업복을 입은 운영진은 어린 참가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으며 아이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회로도를 바라보거나
체험에 집중했어요~
'모루 아블'이라는 이름의 보드게임
체험존에서 아이들은 집중하며
작은 구조물을 조립하고 해체하기를 반복했어요.
함께있던 진행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어요!
"어, 이걸 누르면 무슨 소리가 나지?"
아이들의 눈빛 속엔 호기심이 가득하네요.
테이블 위에 정렬된 붉은 실린더들과
주황색 굵은 굵은 튜브들은
그 자체로 과학적인 구조물을 연상케 했는데
아이들은 버튼을 눌러보고 소리를 듣고
직접 만져보며 그 안의 원리를 익혔어요!
공연 무대는 비로 인해 덮개가 씌워진 채
취소되었지만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의 체험 공간에는 점차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자전거를 타는 아이, 페트병 악기를 두드리는 어린이,
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는 운영진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우산을 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부스마다 천천히 둘러보며
아이와 함께 체험을 즐겼죠.
잠시 ‘모루(MORU)’의
체험형 공연 장비를 둘러봤어요.
화려한 색으로 물든 사운드 장치들,
PVC로 만든 실험적 악기들이
‘플레이 더 북성로’라는
현수막과 함께 준비 중이었어요.
아쉬웠지만 다음 공연을 더 기대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각각의 드럼통과 플라스틱 통,
그리고 리듬을 담아낼 다양한 오브제들 앞에서
아이들은 즐겁게, 손끝에
살짝 힘을 주며 두드리는 법을 배웠어요.
뒤편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부모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를 사진에 담는 손길도 분주했어요.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MORU)’는 전시,
메이커스 팩토리, 단체 체험 교육까지,
북성로 산업의 역사와 기술자들의 손끝에서
비롯된 창조성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리로 나와 시민들에게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MORU)’의 존재를 알리고 있네요.
작은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아이들이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즐겁습니다.
비가 내려 공연은 멈췄지만
, 체험은 멈추지 않았는데요.
제2수창공원에서 열린 북성로기술예술융합소
‘모루(MORU)’의 행사 속에서,
기술과 예술이 꼭 무대 위에서만
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젖은 바닥 위를 조심스럽게 걷던 아이들,
우산을 쓰고 악기를 두드리던 가족들,
그리고 손에 땀이 배일만큼 집중해서 기술을
체험하던 모습들이 있어 모두가 즐거웠네요!
이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귀여운 모루 캐릭터가 새겨진 배지와 공구,
그리고 ‘FACTORY 09’에서
직접 만든 도넛 간식이었답니다.
거창하지 않았지만, 촘촘하고 정성스러웠으며,
감성적인 기념품 하나하나가 그날의 기억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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