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면 복지회관에서는

마음 따뜻해지는

특별한 시작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상채 요리 아카데미’

제1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첫 발걸음을 내디딘 건데요,

이 아카데미는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품은

한 부부의 따뜻한 나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신안 안좌면 존포리 출신인

오상채·오노리꼬 부부는,

고향을 위해 1억 5천만 원을

신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며

요리 아카데미를 제안했습니다.

이 뜻깊은 아카데미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요리 교육의 장이 될 예정이에요.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이곳에서 배우는 요리가

신안의 식재료와 향토 음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지역의 고유한 맛을 지키고,

또 다음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줄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도 있는데요.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고등학교 예비 졸업생에게는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교육 기회가 주어지고,

앞으로 CJ 계열 식품회사 취업의 꿈

이뤄볼 수 있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상채 씨는

“지난해 아내와 함께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을 받았을 때의

감격을 고향과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식문화를 지키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오상채·오노리꼬 부부는

지난 2024년 11월에

각각 1억 원과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신안군 아너소사이어티 7호, 8호 회원으로

등록되었는데요.

전라남도에서

재외국민으로는 처음으로 가입한 사례로,

지역사회에 진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오상채 요리 아카데미’가

앞으로 신안의 맛과 전통, 그리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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