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섬진강을 따라 만나는 아름다운 정자, 구암정
섬진강을 따라 만나는 아름다운 정자,
구암정
순창의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인 구암정은 섬진강과 국도 21호선, 그리고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라 위치한 역사적인 정자입니다.
이곳은 조선 전기의 학자 구암 양배와 그의 동생 양돈이 자연 속에서 학문을 닦으며 유유자적한 삶을 보냈던 곳으로, 그들의 흔적을 기리기 위해 1901년에 정자로 세워졌습니다. 1990년에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될 만큼 그 역사적 가치도 높습니다.
봄이 되면 구암정과 섬진강 자전거길 주변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특히, 매화가 만개하는 4월 초순까지는 아름다운 매화의 향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자로 가는 길목에는 상앗빛을 머금은 매화나무들이 보입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매화꽃들은 바람에 살랑이며 그 향까지 은은하게 퍼지는데요, 섬진강의 잔잔한 물결 소리와 어우러져 더욱 평온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구암정 앞의 바위는 예로부터 '돈암(遯巖)' 또는 '배암(拜巖)'으로 불렸는데요, 이곳에 서서 강을 바라보면 과거 양배 선생이 느꼈을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람도 잠시 쉬어갈 만큼 평온함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 위로는 햇살이 반짝이고, 무리지어 지나가는 철새들이 봄 소식을 전해줍니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힐링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구암정이 위치한 섬진강 자전거길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품 자전거길 중 하나로, 많은 라이더가 봄철 라이딩 코스로 찾는 곳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따라 페달을 밟고 지나가는 모습이 상쾌합니다.
구암정은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의 만수탄 위에 있는 아름다운 정자입니다. 이곳은 순창 출신의 선비 양배가 세상 시름을 잊고 자연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장소로, 그가 남긴 풍류와 뜻이 깃든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구암정 입구에는 누정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긴 비석이 세워져 있어, 방문객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며 읽어볼 수 있습니다.
구암정은 양배와 그의 아우 양돈이 고기를 낚으며 지낸 곳으로, 이들의 우애와 선비정신이 담긴 형제암(兄弟巖)이라는 바위가 그들의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운치 있는 전통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16세기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곳은 1901년에 후손들에 의해 중건되었습니다.
구암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만수탄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맑은 물과 확트인 절경이 매력입니다. 특히, 봄날에 방문하면, 봄바람과 함께 마음까지 정화되는 힐링명소이기도 합니다.
정자 주변에는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고, 구암정 뒤쪽에는 두 봉우리가 솟아 있어 더욱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한때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했으나, 현재는 배롱나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구암정은 양배와 양돈 형제의 풍류와 덕망을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형제의 우애와 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주변의 자연을 만끽하며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구암정에서 잠시나마 바쁜 삶을 내려놓는 시간 어떠신가요. 강변의 매화 향기와 함께 봄날의 힐링 시간도 추천합니다.
순창 구암정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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