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아름다운 저수지, 합덕제의 겨울

​

오늘은 겨울에 집에 있기보단 활기차게 나가 산책을 위해 당진 합덕제에 방문했습니다. 합덕제는 아름다운 당진의 저수지로 유명한데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역사적인 저수지로, 신라 말기에 후백제의 견훤에 의해 축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

합덕제는 농업용수를 조달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합덕제는 합덕 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저수지 주변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만발하여 '연지'라고도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

특히 연꽃이 필 무렵 더 아름다운데요, 고요한 물결 위에 피어나는 연꽃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

중간에는 데크가 형성되어 있고 포토존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며 물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자연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합덕제 주변을 거닐며 고요한 물가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특히 물가 주변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가볍게 운동화를 신고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

과거에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 현재에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하며 힐링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휴일엔 가족들과 함께 합덕 저수지 한 바퀴 산책하며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