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오산화성궐리사, 공부자 탄강 2576년 춘기 석전 제향 <시민홍보단 김현학>
올해도 어김없이 봄날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3월17일(월) 오전 10시 30분에 우리지역 민족문화의 중추기관인 오산화성궐리사(도유사 이용우)에서는 공부자 탄강 2576주년 공부자 기신일을 맞이하여 숭고한 도의정신을 추모하는 춘기 석전 제향이 거행되었다. 이날 석전 제향 행사는 1부에는 기념식이 있었으며, 2부에는 석전제향이 거행되었고, 3부에는 인성학당에서 오찬이 있었다.
석전(釋奠)이란 문묘(文廟)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이다. 1986년 11월 1일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 석전의 의식절차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며 국조오례의의 규격을 그 원형으로 하고 있다.
▶ 오산화성궐리사(오산시 매홀로 3)는 조선 후기의 공자만을 모신 사당이다. 오산화성궐리사는 논산의 노성 궐리사와 함께 우리나라 궐리사중의 하나로서 1792년 정조의 명에 의하여 서원적 사당으로 친필 사액되었으며 대성 공자를 봉안하고 있다.
▶ 공부자 탄강 2576년(2025년)을 맞이하여 춘기석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오산화성궐리사 경내에 게시되어 만세사표인 공부자의 사상과 학덕을 숭모하는 석전을 봉행하는 날임을 알리고 있다.
▶ 공부자 탄강 2576년 춘기 석전제향 봉행 순서지에는 석전제향 봉행순서와 석전제향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들어있다. 문묘에서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를 석전대제라 부른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오산화성궐리사는 매년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봄에는 춘기 석전 제향을 가을에는 추기 석전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 공부자탄강 2576년 춘기 석전 제향을 봉행하기 전에 1부 기념의식이 오산화성궐리사 행단 앞마당에서 거행되고 있다.
▶ 오산화성궐리사 이용우 도유사(왼쪽)에 이어서 오산문화원 정진웅 원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석전 제향을 봉행하기 위해 헌관과 제관 및 집사들이 성묘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 헌관과 제관과 집사들이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석전 제향을 봉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 제관들이 축문과 폐비를 태우는 망료례(望燎禮)를 봉행함으로써 석전봉행의 마지막 순서를 봉행하고 있다.
▶ 석전 제향 봉행을 마친 헌관과 제관들이 성묘를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 헌관 및 제관들과 집사들이 석전제향을 봉행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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