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고즈넉한 당진의 풍경, 왜목마을 관광지
고즈넉한 당진의 풍경, 왜목마을 관광지
혹시 일출과 일몰을 둘 다 볼 수 있다면 믿기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가 뜨는 동해에서는 일출을, 해가 지는 서해에서는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런 예상과 달리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마을인데요. 이곳은 특별한 지형 덕분에 한 장소에서 일출과 일몰 그리고 심지어 월출까지 관찰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름이 조금 생소한데요. 당진시 문화 관광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니 '왜목'이라는 이름은 해안선이 동쪽으로 돌출되어 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마치 왜가리의 목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멀리서부터 왜가리 모습을 한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부지런히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보입니다. 해변 바깥쪽 바다와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왜가리 날개 모형의 조형물이 갖추어져 있는데요.
바닥에 있는 둥근 돌 모양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한 마리의 왜가리가 완성됩니다. 저도 카메라를 들고 신나게 움직이며 멋진 각도를 찾아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의 가장 큰 장점은 모래사장 바깥쪽으로 조성된 1.2km 길이의 수변데크입니다. 특히 모래 위뿐만 아니라 길이 잘 정비된 산책로 덕분에, 누구나 바다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직접 모래사장으로 들어가지 않더라고 멋진 바다와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교통 약자를 위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요즘 이런 배리어프리 인프라는 당진의 자랑입니다.
왜목마을은 당진시 우수 경관자원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매년 새해를 맞아 진행되는 해돋이 축제는 조용한 어촌마을을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축제는 매년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다고 하는데 저도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포토존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취재 계획에는 없었지만 요트 세계 일주 홍보전시관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단독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 일주를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성된 곳으로 세계 일주를 하면서 남긴 흔적들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런 멋진 전시관이 왜 여기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왜목항이 바로 김승진 선장의 무기항 요트세계일주의 모항이기 때문입니다.
뜻밖의 관람에 너무 신나는 시간인데요. 항해 중의 일상부터 폭풍 속에서 버텨낸 극복 이야기까지 재밌는 일화들과 스토리가 가득합니다. 여름철에는 왜목마을 앞바다와 연계해 여름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왜목마을에는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숙박시설 및 식당들까지 관광객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요. 가족 또는 연인과 방문해 일출, 일몰을 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면 참 좋을듯합니다.
이처럼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활동, 그리고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최적의 장소인 왜목마을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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