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동 주민들의 건강 쉼터, 맨발로 걷는 권선중앙공원 맨발산책로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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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는 산책, 해보신 적 있나요?

조금은 낯설지만, 걷고 나면 발끝부터 개운해지는 그 특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수원 권선동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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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권선중앙공원!

공원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곳곳에 알차게 구성된 공간 덕분에 동네 주민들의 숨은 산책·운동 명소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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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쉼터, 어린이놀이터, 산책로, 운동기구, 약수터, 족구장,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그리고 실내체육관까지!

없는 게 없는 권선동의 작은 복합 힐링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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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평일 낮에도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꽤 많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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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맨발산책로입니다 :)

권선중앙공원 안쪽에는 꽤 길게 이어진 맨발산책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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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으며 전방과 바닥 주시는 필수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엔 이용을 피하는 게 좋아요.

또 반려동물은 출입 자제이니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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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발을 벗고 맨발산책로를 한번 걸어보았는데요.

처음엔 맨발로 걷는 게 좀 어색했는데, 금방 흙과 자갈, 나무 바닥의 감촉이 익숙해지면서 더 집중해서 걸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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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황토로만 구성된 구간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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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더 진하고 발바닥에 닿는 느낌과 촉감도 살짝 다르더라고요.

진짜 '땅의 기운'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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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맨발산책로를 걷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연세 있으신 어르신부터 가족 단위까지 다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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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 걷고 나니까 몸이 살짝 풀리는 듯한 기분 좋은 개운함이 느껴졌습니다.

'아, 이래서 다들 맨발 걷기 하는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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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중앙공원의 최고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맨발산책로 끝에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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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족장 옆에는 짐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보관대도 있고,

비누와 수세미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씻고 나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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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닦을 수건만 챙겨오면 끝! 저도 산뜻하게 발을 씻고 나와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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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근처에는 약수터도 있어, 약수통을 들고 약수를 떠가는 주민분들의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운동, 힐링, 건강까지 다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권선중앙공원이에요!

도심 속에서 발을 벗고 흙을 직접 느끼며 걷는 경험.

처음에는 다소 낯설게 느껴졌지만, 발끝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산책이었어요!

권선동 근처 사신다면, 또는 수원에서 색다른 산책코스를 찾고 있다면 권선중앙공원 맨발산책로, 한 번 걸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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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중앙공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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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전 확인해 주세요!

-걷기 전에 스트레칭 -전방과 바닥 주시

-가급적 맨발 이용 권장 -미끄러우니 부상에 주의

-걷기 후 발 깨끗이 씻기 -우천 시 이용 자제

-상처가 있으면 이용 금지 -반려동물 출입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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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시은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시은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inny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