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일 전
새롭게 리모델링한 오영수문학관
오영수 문학관 전시실이 리모델링으로 인해 2달 정도 관람이 불가능했었는데요.
3월부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오영수문학관을 소개 드립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오른편에 해설사분이 계시고, 정면에 있는 입구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난계, 오영수를 만나보면서 시작되는 오영수 문학관입니다.
또한 전시실 입구도 새롭게 단장이 되면서, 한 번 방문해 보셨던 분들도 다시 방문하기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전시실 내부는 크게 3가지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첫 번째 공간에서는 오영수 작가를 만나보는 시간인데요.
오영수 작가의 일상과 가계도, 작가 시절 모습과 추억들을 담겨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조금 더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쪽에는 신문기사로 보도가 되었던 내용들을 모아두면서, 오영수 작가와 관련되었던 기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쉽게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있었는데요.
총 7개의 창작집도 전시가 되어있으며, 교과서와 다양한 책에 실린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육필원고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소설 사전 공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갯마을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도 깔끔하면서도 편안해졌는데요.
천천히 둘러본 뒤에 앉아서 영화까지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 마지막 공간인 3번째 공간으로 향했습니다. 해당 공간이 리모델링을 한 전시실 내부에서 가장 색다른 공간이 되었는데요.
오영수 작가의 아들 오윤 작가에 대한 소개와 오윤 작가의 작품도 일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있으니 한 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게 되고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공간에서 가장 좋았던... 곳인데요!
오영수 동심 저장소로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통해 원하는 시를 선택하고, 프린트를 하면 간직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전자 타자기를 이용해서 방명록 작성도 가능해서 혼자 즐겁게 해당 공간을 즐겨보았습니다.
이렇게 전시실을 즐겼다면, 2층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난계홀에서는 다양한 강의나 교육이 진행이 되고 그 옆 문화사랑방에서는 조용히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작으면서도 또 크게 있는데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어 조용히 책을 읽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오영수 작가의 작품도 포켓북으로 비치가 되어있다 보니, 방문할 때마다 하나씩 읽어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꼭 2층까지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는 1층 입구 앞에 있는 모니터에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당 모니터로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도서관에서 읽는 포켓북 갯마을과 아래 모니터로 보는 갯마을의 느낌이 또 다르게 다가왔답니다. :)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 중이고 단장을 마친 오영수문학관!
아직 방문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을 하셔서 오영수 작가에 대해 알아가 보시고, 해설이 필요하시다면 입구에 계신 해설사분과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전에 방문을 해보셨던 분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오영수 문학관을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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