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문학관 전시실이 리모델링으로 인해 2달 정도 관람이 불가능했었는데요.

3월부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오영수문학관을 소개 드립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오른편에 해설사분이 계시고, 정면에 있는 입구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난계, 오영수를 만나보면서 시작되는 오영수 문학관입니다.

또한 전시실 입구도 새롭게 단장이 되면서, 한 번 방문해 보셨던 분들도 다시 방문하기 좋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전시실 내부는 크게 3가지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첫 번째 공간에서는 오영수 작가를 만나보는 시간인데요.

오영수 작가의 일상과 가계도, 작가 시절 모습과 추억들을 담겨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조금 더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쪽에는 신문기사로 보도가 되었던 내용들을 모아두면서, 오영수 작가와 관련되었던 기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작가님의 다양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쉽게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있었는데요.

총 7개의 창작집도 전시가 되어있으며, 교과서와 다양한 책에 실린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육필원고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소설 사전 공간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갯마을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도 깔끔하면서도 편안해졌는데요.

천천히 둘러본 뒤에 앉아서 영화까지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 마지막 공간인 3번째 공간으로 향했습니다. 해당 공간이 리모델링을 한 전시실 내부에서 가장 색다른 공간이 되었는데요.

오영수 작가의 아들 오윤 작가에 대한 소개와 오윤 작가의 작품도 일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있으니 한 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게 되고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공간에서 가장 좋았던... 곳인데요!

오영수 동심 저장소로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통해 원하는 시를 선택하고, 프린트를 하면 간직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전자 타자기를 이용해서 방명록 작성도 가능해서 혼자 즐겁게 해당 공간을 즐겨보았습니다.

이렇게 전시실을 즐겼다면, 2층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난계홀에서는 다양한 강의나 교육이 진행이 되고 그 옆 문화사랑방에서는 조용히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작으면서도 또 크게 있는데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책이 있어 조용히 책을 읽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오영수 작가의 작품도 포켓북으로 비치가 되어있다 보니, 방문할 때마다 하나씩 읽어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꼭 2층까지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는 1층 입구 앞에 있는 모니터에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당 모니터로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도서관에서 읽는 포켓북 갯마을과 아래 모니터로 보는 갯마을의 느낌이 또 다르게 다가왔답니다. :)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 중이고 단장을 마친 오영수문학관!

아직 방문해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을 하셔서 오영수 작가에 대해 알아가 보시고, 해설이 필요하시다면 입구에 계신 해설사분과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이전에 방문을 해보셨던 분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오영수 문학관을 한번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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