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점필재종택은 쌍림면

개실마을에 위치한 조선시대 건축물입니다.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

점필재종택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점필재종택 앞에 큰 공터에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시기 편리합니다.

이곳에 주차해놓고 마을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점필재종택은 선산 김씨 문충공파의 종택으로

안채는 1800년경, 사랑채는 1812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어 오고 있습니다.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은 고려 말 정몽주, 길재의

학통을 이어받은 아버지 김숙자로부터 학문을 익히며

조선시대 도학의 정맥을 계승한 학자입니다.​

고령 가볼만한 곳 점필재종택에는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안을 둘러보실 때 조용히 그리고 가급적이면

눈으로 관람해주시기 바랍니다.​

점필재종택은 마을 뒷산을 등지고 완만한 경사를

이룬 터에 남동향으로 자리잡고 있어 안채, 사랑채,

중사랑채, 대문간 등 '튼ㅁ자형'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종택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는 사랑채가 자리하고 있어요.​

사랑채는 안쪽에 툇마루를 둔 2칸방을 중심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의 '一'자형 맞배집입니다.

우측에는 전면이 개방된 대청을, 좌측에는 앞뒤로

작은 방과 부엌을 두고 있습니다.​

사랑채 뒤로는 대청이 있는데

날 좋을 때 이곳에 앉거나 누워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 저절로 힐링이

될 것만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점필재종택의 정원처럼 마련된 공간과

돌담은 고즈넉하게 돌아보기 좋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안채는 사람이 살고 있어 깊숙하게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조선시대 전통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이 건물들은 점필재 김종직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지방 유림들이 조선 고종 때 건립하여 유생을 가르치고

제사를 모시는 재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물과 돌담벽 모두 조선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은 보기 힘든 우물이 남아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종택 내에서 다양한 그 시절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 이어진 서림각은 점필재 김종직의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현재 유물은 대가야박물관에 보관중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전체적으로 잘 관리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앞으로는 점필재 김종직의 주요 일대기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져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역사 공부도 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남 사림파의 종조인 김종직 가문의 종가

점필재 종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살펴보고 고즈넉한

돌담길을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개실마을 내

점필재 종택에 방문해보세요!

{"title":"[고령 여행] 고즈넉한 돌담길 산책하기 좋은 개실마을 점필재종택","source":"https://blog.naver.com/gokory/223809138460","blogName":"고령군 블..","domainIdOrBlogId":"gokory","nicknameOrBlogId":"고령지기","logNo":223809138460,"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