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대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대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대덕구는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실행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대덕구의 최근 정책과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대덕구는 올해 초 '2025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서'를 발간하며 공공부문에서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는 사업별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해 이를 예산 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로, 대덕구는 2022년부터 이를 운영해 왔습니다.
2025년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은 152개 세부사업에 약 49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대덕구 본예산(5,646억 원)의 8.7%를 차지합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탄소흡수원 확충, 건물 리모델링 등 다양한 감축·배출·혼합 사업을 통해 약 1만1,086tCO2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덕구의 실천은 단순히 정책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영역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전하며 지역 주도의 기후위기 대응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대덕구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발족한 '신탄진동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는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주민실천연대는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알리고, 생활 속 다양한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대화, 석봉, 회덕, 비래, 덕암, 법1, 오정, 중리, 송촌, 목상동에 이어 열한 번째로 발족했습니다.
신탄진동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앞으로 주민 의식 개선,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 지원,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자원 순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정책 제안과 홍보 활동에 나서며, 지역에서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에는 석봉동 탄소중립실천연대가 동절기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은 석봉동 상점가를 돌며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절약 실천 방법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며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주민 참여형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덕구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고 있습니다.
대덕구는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함으로써,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대덕구의 탄소중립 정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주도의 모델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덕구가 펼치는 정책과 활동은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합니다. 올해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 대덕구의 미래를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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