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장고항 선정 소식!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장고항 선정 소식!
당진시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 지역 내 유일한 국가어항인 장고항을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지런히 장고항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장고항은 국가어항으로 실치로 유명한 항구인데요. 이번 소식을 통해 더 활기차고 당진의 수산산업의 핵심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장고항의 구석구석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사방에 기쁜 소식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요. 당진시는 국비 150억 원과 도비 45억 원을 비롯해 시비 105억 원, 민간투자 1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5년에 걸쳐 장고항 일대에 수산물 복합시설과 해양문화 갤러리, 어민 소통 공간, 주차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장고항 일대는 어업인들의 고령화와 어촌 인구 감소로 인해 젊은 인력 확보와 수익 창출 다양화가 절실한 상태인데요. 이에 따라 시는 장고항 어촌계를 중심으로 당진대일해운관광, 석문면개발위원회, 장고항2리마을회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했고, 20회 이상의 주민설명회 및 논의를 거쳐 공모 준비를 철저히 추진한 끝에 이번 성과를 거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수산물 판매시설과 지역 특산물 매장, 먹거리 공간을 갖춘 복합수산센터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머물며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인 해양 갤러리를 운영해 지역의 예술인도 육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어민 공동 이용시설을 마련하며, 관광객의 방문 편의 증진을 위한 주차장 신설도 추진합니다. 이외에도 어업문화공원 개선 사업과 방파제 일대 경관 조명 설치사업을 병행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의 민간투자자인 당진대일해운관광은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관광 유람선 운영과 함께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상생형 경제센터 건립 등 지역 활성화 사업에도 적극 나선다고 합니다.
취재 나왔으니 현재 장고항의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았는데요. 현재도 운영 중인 수산물 유통센터는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수산물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밝은 분위기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한 명소가 있어서 함께 둘러보았는데요. 촛대바위라고 불리는 지형으로 직접 내려가 가까이에서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주위로 관광데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교통약자들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지리 시간에 배웠던 해식동굴, 시스텍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공간입니다.
마지막으로 빨간 등대로 향했습니다. 장고항은 일출 명소이기도 한데요.
바로 이곳이 일출을 관람하는 포인트라고 합니다.
등대길을 장식한 수많은 작품들 덕분에 재밌게 산책할 수 있는데요. 실치잡이의 변천사를 그림을 통해서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등대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취재를 마쳤는데요. 앞으로 장고항을 중심으로 관광객 방문 확대와 수산물 유통 활성화가 이뤄져 장고항이 당진 수산산업의 핵심 거점이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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