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4월 9일 촬영분입니다.

벚꽃이 한창인 지금, 아직 못 봐서 아쉬운 분들 계신가요?

수원의 대표 벚꽃 명소, 황구지천 벚꽃길은 지금이 딱 예쁜 시기예요.

이미 만개한 구간도 있지만, 막 피어나고 있는 구간들도 있어서

이번 주말은 물론, 다음 주 평일까지도 여유 있게 벚꽃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황구지천 벚꽃길은 오목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가는 길도 그냥 길이 아니고, 벚꽃 산책로라서 작고 귀여운 벚나무들이 줄지어 있어서 역에서부터 천천히 걸으며 꽃 구경을 시작할 수 있는데요.

벚꽃들이 아직 막 피어나고 있는 중이었답니다 :)

이곳 나무들이 비교적 최근에 심어진 아담한 벚나무들이라,

해마다 조금씩 자라면서 풍경도 점점 더 멋져질 거라는 기대가 들어요.

걷다 보면 옛 수인선 철로가 보이는데요,

그 지점이 바로 황구지천 벚꽃길의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리를 기준으로 왼편은 벌써 만개해서 연분홍빛 벚꽃터널이 펼쳐지고 있고,

오른편과 건너은 아직 완전히 피어나지 않아 이번 주말쯤 만개할 것 같아요.

사진으로 봐도 피어나는 속도가 달라서,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것도 황구지천 벚꽃길의 매력이에요.

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에는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도 함께 피어 있어서

색감이 더 풍성하게 느껴지고, 사진도 훨씬 화사하게 나와요.

걷다 보면 물가에 노니는 귀여운 오리들도 만나게 되는데요. 벚꽃과 오리를 한 프레임에 담으면 봄 느낌 제대로 납니다.

황구지천 벚꽃길은 길이 평평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에도 좋고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 오기도 편한 곳이에요.

꽃들도 통통하고 앙증맞아서, 보는 내내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요.

요즘처럼 살랑살랑 바람 부는 날, 가볍게 산책하면서

봄을 만끽하기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예요.

그리고 하나 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벚꽃길 뷰도 꽤 멋지답니다.

양쪽으로 펼쳐진 벚꽃길과 천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이랄까요.

지나치지 말고 다리 위에도 꼭 올라가보세요.

또 다른 시선으로 황구지천의 봄을 담을 수 있어요.

밤이 되면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지는데요,

낮에 시간이 안 되셨던 분들은 야경 산책도 추천해요.

가로등 불빛과 어우러진 벚꽃이 마치 팝콘처럼 보이기도 하고, 조용한 밤공기 속에서 걷다 보면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풀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지금이 절정이다! 라기보다는, 오히려 이번주, 다음주 내내 계속 예쁠 것 같아요.

막 피어난 꽃들이 하루하루 더 활짝 피어날 테니까요.

혹시라도 "놓쳤나?" 아쉬운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 주말, 그리고 다음 주 평일까지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요즘처럼 봄기운 가득한 날, 황구지천 산책 한번 다녀오는 거 어떠신가요?

황구지천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시은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시은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inny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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