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
[만수동 백범로 180번길] 골목상권 소개
안녕하세요,
남동구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남동샘터입니다.
오늘은 만수동 백범로 180번길의
자유로운 거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만수동 백범로 180번길의 일대는
만수동 경찰서부터 만수시장 앞까지
길게 이어지는데요,
카페, 책방, 베이커리,
현지 중국 음식점 등 특색 있는
다양한 가게들과 맛집들을
생각보다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오늘은 그중 네 가지 가게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프랑스 베이커리
이곳은 프랑스 유학을 다녀오신
사장님이 영업하는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입니다.
이색적이고 다양한 종류의
유럽식 빵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밀가루와 버터 등의 재료 모두 캐나다
또는 프랑스산으로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나오는 빵 종류가 달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빵 맛집이랍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잠봉뵈르를 팔고 있었는데요.
잠봉뵈르는 프랑스식 바게트 빵에
잠봉이라는 햄과 버터, 루콜라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만수동에서 이런 이색적인
샌드위치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은
백범로 180번길 자유로운 길로 오시면 됩니다.
2. 백범로 180번길 맥줏집
그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맥줏집입니다.
동네 사랑방 같은 곳으로
푸근한 사장님이 맞아 주시는 곳이에요.
바 테이블에서 마시는
생맥주 한 잔이 맛있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안주도 계절마다
개발하여 바뀌는데요.
퇴근 후 맥주 한잔하다가
동네에 아는 지인들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맥주 필터와 관 관리도
엄격하게 관리하고 계셔서
항상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맥줏집 사장님은 맥주에 조예가 높은 분으로
종종 맥주 관련 강의도 진행하십니다.
작년에는 가양주 품평회에도
참가하실 정도로
전통주에도 관심이 많으신데요,
이번에는 만수동에
전통주 양조장도 개업하신다고 합니다.
양조장 관련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어 보도록 할게요!
3. 인문예술공간
서점이자 독서모임 및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루어지는 인문예술공간이에요.
1층에는 인문 예술 관련 도서들이 있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인문, 예술과
관련된 책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매주 요일을 정해 독서모임이 있다고 하니
독서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백범로 180번길로 놀러 와주세요~!!
4. 백범로 180번길 돈가스 맛집
조금 특이하게 화, 수, 목만
영업을 하는 돈가스 가게입니다.
사장님이 제주도를 왔다 갔다 하시며
영업을 하시느라 영업시간이 불규칙하지만
두툼한 돈가스 두께와 정성스러운
음식을 받으면 감동받으실 거예요.
만수동 돈가스 맛집인 이곳은
신선한 제주 돼지고기를 사용해
두툼한 고기와 야채들,
엄청난 양까지 자랑한답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어요.
돈가스에 내어주시는 샐러드에
들어가는 드레싱부터 스프도 직접 만드시고,
돈가스 소스까지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정성으로 돈가스를 만들어 주신답니다!
만수시장에서 장보고 시간이 맞는다면
식사한 끼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만수동 백범로180번길
자유로운 거리의 가게
네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이 가게들 외에도
카페, 디저트집, 옷 가게, 밥집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가게가 자리 잡고 있는
오밀조밀한 골목길입니다.
근처 만수산도 있으니 등산하거나
만수시장 들렀다가
구경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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