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폭·단거리 간선도로! 하촌로, 하촌서로 편

남동구 관내에는 도로명이 있습니다.

이 중 ‘6차선 이하의 간선도로’ 편입니다.

남동구 관내 도로 중

두 번째로 소개할 지역은 만수1동 일대입니다.

이 지역의 소개할 곳은

하촌로와 하촌서로이며, 마을은 ‘하촌’입니다.

이에 대해 도로명 지정 이유,

시·종점, 마을 이야기,

이와 관련된 공공시설물, 기타사항 순입니다.

먼저 도로명의 의미, 시·종점​입니다.

하촌로는 이 일대가 ‘하촌’이라는

마을이었다는 데에서 정했습니다.

하촌서로는 하촌로의 서쪽에

있다는 의미로 정했습니다.

하촌로와 하촌서로의 시점인 구룡사거리

시점은 두 곳 모두

구룡사거리(신만수교)로, 같습니다.

반면 종점은 방향이 다릅니다.

하촌로는 북동쪽, 하촌서로는

북쪽으로 이어집니다.

​

참고로, 북서쪽 도로는

복개동로와 복개서로입니다.

다른 점이 또 있습니다.

하촌로는 만수1동(소래로 서쪽 기준)의

남동부 지역을 대각선으로 관통합니다.

​

반면, 하촌서로는 만수1동 서쪽을 남북으로

관통하며 만수5동과 경계를 이룹니다.

그래서 하촌서로의 동쪽은

만수1동, 서쪽은 만수5동입니다.

하촌로의 종점

하촌서로의 종점

종점을 살펴보면,

하촌로는 종점이 백범로와 연결되고,

하촌서로는 구월로와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소재지로, 구월로(만수역 근처)와

백범로(42번 국도) 남쪽입니다.

​

마을 이름의 유래를 소개하겠습니다.

하촌(河村)은 ‘진주 하씨(晉州 河氏)가

모여 살던 곳’이라는 데서 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 집성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자를 ‘河’라고 표기해 하천이라고

여길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촌 중심점

취재 중 이 지역의 중심이

현재 어딘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지도와 카카오지도에서

검색하고 현장을 찾아봤습니다.

그곳은 바로 ‘하촌로 59번길 34-12’와

‘59번길 34-14’ 주변이었습니다.

그러면 마을을 상징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촌어린이공원 전경

대표적인 곳이 ‘하촌어린이공원’입니다.

​

이곳은 만수1동 관내

어린이공원 중 대표적인 곳입니다.

관내(소래로 서쪽으로 한정)에는

모두 두 곳이 있는데,

주요 행사를 여기서 치르다 보니

대표적인 곳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하촌로 양방향 우측 차로를

무인 노상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입니다.

​

그래서 주요 시설물 또한

‘하촌’, ‘하촌로’, ‘만수하촌’이라는

고유명사와 합성해 사용 중입니다.

​

이 외에 금융기관이나 상점(가맹점)의

지점 명에도 사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촌’이란 명칭의 시설은

하촌로뿐만 아니라

하촌서로 주변에도 있습니다.

복지시설인 ‘만수하촌경로당

(하촌서로 17번길 26)’입니다.

​

이곳은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사무실이었습니다.

​

현재는 경로당으로 바꿔

어르신들의 무더위나 추위를 피하는 장소,

그리고 공동작업장 등으로 활용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참고사항입니다.

하촌로 일대는 접근성이 좋습니다.

개인차량 이용 시 하촌로

노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

대중교통은 지하철 이용 시 만수역(인천 2호선),

버스는 만수역·인수초등학교·삼환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하촌로 음식점 거리

하촌로에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주변에 관공서, 교육기관을

비롯한 여러 사무직 종사자가 많습니다.

​

또한 이미 잘 알려진 곳들도 많아

일대 음식점을 자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

하촌과 관련해 다른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남동구 남촌동에도 하촌이 있습니다.

​

두 곳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남촌동 하촌의 한자는 ‘下村’입니다.

구체적으로 상촌, 중촌, 하촌입니다.

위치에 따라 정했다는 점이 만수동과 다릅니다.

지금까지 만수1동 하촌을 소개했습니다.

이곳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이 변했어도 남동구 구도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

이 지역을 둘러볼 때

마을의 과거와 현재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고,

주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박종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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