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노란 등대와 예쁜 조형물로 사진찍기 좋은 '대화어린이놀이터'
노란 등대와 예쁜 조형물로 사진찍기 좋은 '대화어린이놀이터'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면 시원한 바다를 많이 찾곤 합니다. 그런 바다에 가서 보면 우리 눈에 띄는 건축물인 등대가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 항해나 바다의 수로 안내를 돕는 역할을 하는 등대가 대덕구 대화동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조성된 ‘대화어린이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화어린이공원은 등대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습니다. 노란색의 등대가 도심 속 어린이공원에 자리하고 있으니, 눈에 띕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조형물과 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운동 기구도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분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2016년 진행한 공공 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라는 이름은 사람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과 낭만, 그리고 안전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공원 입구 옆에는 쉴 수 있는 정자도 설치되어 있어 더운 여름 그늘이 있는 정자에 앉아 쉬면서 놀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 이 건물은 대화동 도시재생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대화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교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 옆에는 무인 택배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에서의 금지 행위 안내 표지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모든 공원이 마찬가지지만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이므로 금지행위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공원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없지만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보물찾기처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엄마야 누나야’라는 제목의 김소월의 시 옆에는 엄마와 어린아이 조형물이 함께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꽃사슴도 꽃사슴이란 시 비석 옆에 조형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 공원에서는 다양한 곤충과 식물, 나무, 꽃과 다양한 조형물까지 보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높은 언덕 위에 대화동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으로 멋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동아연필로 만든 조형물은 이곳 대화동에 동아연필 공장이 있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기 탁 트인 곳에서 공장지대가 많은 대화동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운동을 할 수 운동 기구도 새롭게 설치되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외출하기 좋은 날씨에 가볍게 걷기 위해 공원을 찾았다면 건강을 위해 운동 기구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운동 기구 옆에는 예전에 있던 운동 기구와 벽에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라는 글씨 그리고 등대조형물과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운동도 하고 노란등대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옆에 윗길로 가는 계단에는 심심하지 않게 대전 출신 작가가 출간한 책 표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나씩 책 제목을 살펴보고 나중에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 등대공원은 1구간으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를 시작으로 책 계단길, 대화동 그리기, 꽃사슴, 퐁당퐁당, 엄마야 누나야, 닭까지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화어린이공원에서 새롭게 조성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찾으면서 산책을 하면 더 즐겁게 공원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 대화동의 푸르름이 가득한 풍경 속에 도심으로 돌아온 노란 등대를 찾아 대화어린이공원을 방문해 보시는 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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