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으로 이어진 고양시 제1코스의 시작

고양종합운동장

공릉천에서 고양이와

무리지은 철새

11월 24일 오후 1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 자전거 둘레길 제1코스를 향한 라이딩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온은 12도, 바람 없는 쾌청한 날씨로, 라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고양 생태공원을 지나 일산교를 건너고, 봉일천교 하부에 이르자 길가에서 한가롭게 털을 고르는 고양이 한 마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여유로운 모습은 맑고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며 날아오르는 가을 철새 떼와 어우러져 평화로운 정취를 더합니다.

이처럼 고양시 자전거 둘레길 제1코스는 자연 속에서의 여유를 만끽하며 힘차게 페달을 밟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역사와 함께 달리는 공릉천 라이딩 길

송강공릉천공원

지축교

봉일천교를 지나 공릉천 라이딩길에 들어섰습니다. 강변을 따라 쭉 뻗은 길 위로 찬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동안, 자연스럽게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이 구간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곳은 송강 공릉천 공원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공원의 고요한 분위기와 함께 공릉천이 간직한 역사적 흔적들을 느낄 수 있었지요.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라이딩은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지축교에 도착해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행주산성 자전거 쉼터를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다.

공릉천 라이딩 길은 단순히 운동을 넘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깊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고양시 최장 자전거, 제1코스의 매력

창릉천

행주산성 쉼터

신평지하로

창릉천 구간은 고양시에서 가장 긴 자전거 코스답게 공릉천 못지않게 잘 정비되어 있지요. 매끄럽고 쾌적한 도로 덕분에 달리는 내내 기분 좋은 라이딩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행주산성 자전거 쉼터를 지나 신평 지하도를 통과해 고양종합운동장으로 복귀하는 데 약 2시간이 소요되었고, 익숙한 길이라 특별한 어려움 없이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1코스는 총 60km가 넘는 긴 거리로, 초보자에게는 다소 도전적인 구간일 수 있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경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즐거움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겨울 라이딩을 계획하신다면 보온 장비와 바람막이를 착용하고,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시 자전거 둘레길 제1코스는 라이딩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자연 속에서 전신 운동을 하며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겨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두 바퀴로 달려보자 고양시 한바퀴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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