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화성시 굿즈 제작 추천, 유아마이판타지 대표님 인터뷰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박다영입니다.
오늘은 맛집이나, 카페, 여행 대신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화성시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묵묵히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창업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1:1 맞춤 굿즈 브랜드 ‘유아마이판타지’를 운영하고 있는 김은주 대표님입니다. 어떻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화성시 굿즈 제작 추천, 유아마이판타지 대표님 인터뷰
Q : 안녕하세요 대표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은주 대표님 : 안녕하세요. 저는 화성시에서 1:1 맞춤 굿즈 제작 브랜드 ‘유아마이판타지’를 운영하고 있는 김은주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Q : 너무 멋진 일을 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해당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김은주 대표님 : 원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제작하는 걸 무척 좋아했어요. 그러다 몇 년 전부터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서로가 만든 굿즈를 주고받는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 문화 자체가 정말 인상 깊었죠. 그러던 중 애견미용을 하러 갔다가, 우리 강아지 굿즈가 제작되어 있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그걸 보고 “어렵지 않구나, 누구나 만들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고 하나씩 만들어보기 시작했습니다.
Q : ‘유아마이판타지’라는 이름이 인상적인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김은주 대표님 : 원래부터도 제가 ‘판타지’라는 단어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리고 누군가 저에게 판타지라고 부르는 것을 들으면서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나의 가족, 연인, 반려동물처럼 일상 속 존재들도 충분히 환상적인 존재가 될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런 의미를 담아 ‘유아마이판타지’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
Q: 현재는 어떻게 브랜드를 운영하고 계시나요?
김은주 대표님 : 주문이 들어오면 제가 직접 하나하나 제작하는 방식이에요. 단체 기념품 같은 형태로도 가능해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있어요.
Q :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한 비결이 있을까요?
김은주 대표님 : 제가 굿즈 소비자였기 때문에, 구매자로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직접 개선해 보고 싶었어요. 퀄리티나 색감 같은 것을 잘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좀 더 좋은 걸, 제대로 만들자”는 마음이 늘 원동력이 되었어요. 또 재고를 무조건 안고 가기보다는 최대한 빠르게 홍보하고, 제품을 선물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만들어가려 했죠. 실제로 받은 분들이 리뷰를 잘 남겨주셔서 큰 도움이 됐고요.
Q : ‘유아마이판타지’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김은주 대표님 : 포장부터 사용성까지 실제 소비자인 엄마와 아이의 입장에서 고민했어요. 예를 들면, 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그런 일반 비닐 포장 대신 정말 선물 받는 느낌으로, 단단하면서도 재사용 가능한 포장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고객분들이 그걸 유치원 약 봉투로 다시 활용하더라고요. 제가 설명하지 않더라도, 의도했던 대로 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촉감과 크기의 양치컵을 골라 제작하는 등, ‘진짜 쓰기 좋은’ 굿즈를 만드는 데 신경 씁니다. 그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아요.
Q : “진짜 쓰기 좋은 굿즈”라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대표 상품은 어떤 건가요?
김은주 대표님 : 아이가 중심이 된 굿즈를 가장 좋아들 하세요. 아이 이미지가 들어간 만큼 우리 아이를 위한 물건이면서도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선물용으로도 정말 많이 제작됩니다. 말 그대로 “우리 아이 굿즈”인 거죠.
Q : 신제품 아이디어는 어떻게 발굴하시나요?
김은주 대표님 : 소품샵이나 온라인 쇼핑몰들을 자주 살펴봐요. 우리 업종이 아니더라도 참고가 되는 부분이 많거든요. 또 가족들 반응도 꼼꼼히 체크해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험해 보면서 조금씩 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두려움은 없으셨나요?
김은주 대표님 : 당연히 있었죠. 완전히 새로운 일이었고, 제가 기존에 하던 일을 정리하고 하는 일이었거든요. 그런데 “더 늦기 전에 해보자”는 마음이 컸어요. 실제로 시작해 보니 부딪치면서 배우는 게 훨씬 많았고, 무엇보다 가족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어요. 지금은 “돌아갈 수 없다"라는 각오로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Q : 힘든 순간에도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은주 대표님 : 제가 만든 걸 사람들이 좋아해 줄 때, 그리고 실제로 잘 쓰는 모습을 볼 때 오는 그 설렘이 정말 커요. 특히 아이가 “우리 엄마 이거 만든다고 자랑했어!”라고 말할 때, ‘아, 이래서 계속해야겠구나’ 하고 느껴요.
Q :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이 있다면요?
김은주 대표님 : 어린이날 아파트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한 적이 있어요. 아기들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너무 예쁘다고 말씀해 주시고, 반응이 정말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기했던 건, 사업을 하다 보니 포장지부터 상담 시간까지 세세하게 고려해야 할 게 정말 많다는 거예요. 이런 모든 디테일이 쌓여 브랜드가 되더라고요.
Q : 정말 경험해 본 사람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네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김은주 대표님 : 가장 큰 목표는 출퇴근이 명확히 구분되는 저만의 작업 공간을 갖는 거예요. 그리고 그 공간에서 저처럼 아이를 키우는 경력단절 여성들과 함께 일하면서, 더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꿈입니다.
Q : 혹시 화성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김은주 대표님 : 화성시에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많은데, 막상 직접 뭔가를 시도해 보려 하면 정보도 부족하고 지원도 쉽지 않아요. 엄마들이 용기 내어 나설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Q : 마지막으로,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께 말씀 한 마디 부탁드려요.
김은주 대표님 : 어디엔가 내 스타일을 좋아해 줄 사람이 꼭 있어요. 모든 사람에게 맞추기보단, 나를 좋아해 줄 사람을 기다리되, 그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열심히 기다리는 게 중요해요. ‘준비된 기다림’이 결국 기회를 가져다주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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