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과 중앙로를 이어주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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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년 7월 목척교 교량하부이자 대전천 하부에는 대전역과 중앙로를 잇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가 조성되었는데요. 해당 연결통로는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리면 역전 지하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통해 중구청역(도시철도 1호선)까지 쭉 이어진 지하보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목척교 부근에서 한 번 지상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했기 때문에 보행에 다소 불편했어요. 그런데 지난 23년 여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결통로가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이런 불편함이 해소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비 오는 날이나 요즘 같은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원도심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고,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연결통로 안에는 다양한 공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데요, 바로 청년창업실, 복합문화공간, 전시공간, 작가휴게실 등 총 4가지의 공동이용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공동이용시설’이라는 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의미하는데요. 그러나 청년창업실과 작가휴게실은 실제로 입주한 청년 창업가나 청년 작가들이 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함부로 출입하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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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실은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입주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창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곳입니다.

이 공간은 총 6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약 78.75㎡(약 23.82평), 1인실 기준으로는 약 14.4㎡(약 4.3평) 정도의 크기를 갖추고 있어요. 규모는 살짝 아담하지만, 청년들이 큰 꿈을 가지고 브랜딩을 고민하고,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등 작은 공간 속에서 아주 큰 꿈이 펼쳐지는 공간이에요. 통로를 지나다 보면 ‘여긴 어떤 공간일까?’하고 궁금해질 수도 있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입주 창업자만 이용이 가능한 공간이므로 궁금하더라도 무단 출입은 삼가주세요!

전시공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총면적은 약 94.5㎡, 평수로는 약 28.59평 규모로 그리 크지 않지만, 그렇기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잠시 멈춰 서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게 해준답니다.

복합문화공간은 총면적 약 86.45㎡, 약 26.15평 규모로 소규모 버스킹 공연,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과 예술가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앞서 소개한 ‘전시공간’은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조용히 느낄 수 있는 정적인 공간이라면, 복합문화공간은 관람자와 예술이 함께 움직이고 교감하는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보다 역동적인 공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1.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접속

2. 중앙로 신구지하상가연결통로 탭에서 대관현환 항목 클릭!

3. 대관현황에서 일정 조회 후 날짜 확인!

4. 정보마당 탭에서 공지사항 클릭후 117번 게시물 확인 ([모집공고] 2025년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 공동이용시설(전시·복합문화공간) 하반기 정기대관 모집 공고)

5. 기타 제출서류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6. 도시재생지원센터 이메일 (drcentre@dsi.re.kr)로 접수하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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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2025 대전 0시 축제' 기간에도 연결통로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해요. 평소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시 전시될 예술 작품의 일정이 궁금하시거나, 대관 신청 방법, 또는 연결통로 입주를 희망하는 지역 청년분들이라면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연결통로 운영 안내와 더불어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보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지금 바로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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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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