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공예 전시회 개최'

손끝에서 피어난 시간의 미학,

<결을 잇다, 멋을 짓다> 공예전시회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14에서 열렸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수성구에서는 봄처럼 정갈하고 아름다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바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공예 전시회 <결을 잇다, 멋을 짓다> 입니다.

이번 전시는 수성구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함께 준비했으며,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14(수성구 14길 49-31)에서 진행됩니다.

화~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하실 수 있고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니 일정 참고해주세요.

이번 전시 주제는 '결'과 '멋'입니다.

'결'은 손끝에서 태어나는 섬세한 흔적이고,

'멋'은 그 결이 쌓여 만들어지는 시간의 아름다움이죠.

이번 전시에서는 서로 다른 세 분야의 작가님들의 작품을 통해

이 주제를 풀어가고 있어요.

*이은지 작가 -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규방공예

*김수지 작가 - 감각적인 색감과 결이 돋보이는 텍스타일(위빙)

*정병밀 작가 - 시간이 깃든 깊은 멋, 옻칠공예

세 분의 작가님은 현재 들안예술마을의 초빙작가로 활동 중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총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규방공예에서는 바느질 하나하나에 깃든 단아한 멋을,

텍스타일에서는 실과 색이 만나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감성을,

옻칠공예에서는 나무의 결을 살리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깊이를 느낄 수 있어요.

공예는 단순한 '만들기'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과 정성, 그리고 예술가의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든 예술의 한 형태죠.

천과 실이 교차하며 만들어낸 무늬,

나무 위에 겹겹이 쌓인 옻칠,

그리고 그것을 완성하기까지 흘려보낸 시간들.

이번 전시는 그런 모든 것들을 조용히 이야기하고 있어요.

스튜디오 14의 첫 전시를 통해 여러분들이

손끝에서 만들어진 예술과,

그 안에 담긴 시간을 함께 경험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예술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그 안에 깃든 작가의 의도와 철학을 이해하는 순간,

그 감동을 훨씬 더 깊어집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보는' 전시가 아니라

작품과 함께 '머무는' 시간이 될 거예요:)

올봄, 손끝에서 태어난 아름다움을 직접 만나고 싶으시다면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14로 발걸음 해보세요

공예가 들려주는 조용한 이야기 속에서,

여러분만의 따뜻한 봄의 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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