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따뜻한 식사가 그리울 때 찾게 되는 '대전생선구이'

대전 동춘당 근처에 자리한 생선구이 전문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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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깊은 맛으로 오랫동안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이곳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식당입니다. 마치 오래 알고 지낸 나만 아는 식당을 방문한 것 같은 정겨운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주차장은 바로 건너편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고 평일에는 1시간 무료 주차권을 식당에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생선구이 요리가 있고, 저녁에는 술안주 하기 좋은 동태탕, 알탕 같은 요리도 있습니다. 식사하면서 의외로 간장게장, 새우장을 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단골들만 아는 인기 메뉴 같아 보였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단정한 테이블과 위생을 고려한 일회용 테이블 커버에서 세심한 관리가 느껴졌습니다. 번쩍이는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오히려 이런 소박함이 이곳의 매력을 더 해주는 것 같습니다.

​반찬은 하나같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직접 만든 듯한 집밥 스타일의 반찬들 때문인지 공깃밥이 무한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셀프 리필도 가능해서 원하는 만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징어젓갈과 두부 반찬까지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고등어들이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고소하게 익는 고등어 냄새가 매장 가득 솔솔 풍겨 더욱 입맛을 자극하였습니다.

​이 집의 메인 메뉴인 고등어구이는 겉은 노릇노릇, 속은 촉촉하게 구워졌고, 짜지 않고 딱 좋은 간이 배어있어 밥 한 숟갈이 절로 넘어갔습니다. 은은한 불향과 고소한 생선 냄새가 가득한 매장은 그 자체로 군침이 돌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간이 적당해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손님들을 위한 아기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식당 곳곳에 아이를 동반한 손님을 배려한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식사가 그리울 때 찾아가고 싶은 그런 식당입니다. 요란한 간판이나 SNS 인기 맛집은 아니지만, 한번 다녀오면 집밥 같은 식사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식당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속 편하고 편안한 한 끼가 필요할 때, 가족과의 식사, 조용한 혼밥이 어울리는 시간에 조심스레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전생선구이

주소 : 대전 대덕구 계족산로 15, 1층

영업시간 : 매일 10:10-22:00

전화 : 042-300-9292

주차장주소 : 대전 대덕구 중리동 507-1

(중리동 동춘당 생애길 제1공용주차장 1시간무료)



2025 대덕구민 기자단 '김세웅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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