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3월 2주차

'주간 울릉통신'

제18호 발행합니다

📰주간 울릉통신은 울릉군 인스타그램

울릉군 페이스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주간 울릉 통신

울릉 사진관

feat. 촛대바위 옆에서 바라본 봄 바다

1. 관광&교통 소식입니다

🎑 관광&교통 소식

- 버스 감차운행 관련 버스 변경시간표 안내

(25. 3. 10 ∼ 감차운행 종료 시까지, 울릉군 일대)

- 25년 울릉도ㆍ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 운영

(25. 3. 14 ∼ 11. 30, 지질공원 탐방객센터 4개소(사동, 봉래, 나리, 태하)

- 25년 제36회 새마을민속윷놀이대회 개최

(25. 3. 14 10:00, 울릉군 학생체육관)

2. 문화소식입니다

문화 소식입니다

-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군캠퍼스 개강식

(25. 3. 12 (수) 14:00,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

- 제6회 울릉군수기 궁도대회 개최

(25. 3. 15 (토) 11:30, 성무정)

- 25년 울릉군 청소년참여기구 발대식 개최

(25. 3. 15 (토) 14:00,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 및 청소년센터 다목적홀)

3. 어르신 안내입니다

어르신 안내

- 25년 3월 울릉군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

(25. 3. 10 ∼ 3. 31, 노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

-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사전협의

(2025. 3. 12. (수), 저동보건진료소, 서면보건지소)

- 25년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실시

(25. 3. 4 ~3. 7, 울릉군보건의료원)

4. 기타안내입니다

4. 기타안내

- 응급실 및 외래 진료 의료진 모집 예정

(25. 3. 10∼ 채용 시까지, 울릉군보건의료원)

- 울루랄라 외국인 타켓 메뉴 개발 및 레시피 교육

(25. 3. 10 ∼ 3. 11, 1일차 한마음회관, 2일차 농업기술센터)

- 25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시행

(25. 3. 10 ∼ 4. 9, 현포마을일대)

- 상수도 요금 자동납부 이체 신청 안내

(25. 3. 1∼ 3. 31, 농협/수협)

- 스파이크타이어 사용금지 가두캠페인

(25. 3. 11 (화) 14:00, 울릉한마음회관 앞)

- 고로쇠 수액 채취 관리실태 점검

(25. 3. 10∼ 3. 31, 사유림 수액 채취 허가지(34임가, 50필지)

5. 이 주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 이야기 입니다

'환절기'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울릉도

며칠 전부터 기온이 오르더니, 오늘은 다시 거센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미처 겨울이 다 지나가지 않았는지 이번 주는 비와 눈 예보도 있습니다.

사시사철 일교차가 작은 울릉도지만, 이번 주만큼은

하루하루 날씨 변화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주간울릉통신은 겨울과 봄 사이, 환절기의 순간을

이 주의 이야기로 꼽아보았습니다.

하루 다르게 날씨가 변하고, 주위의 풍경도 달라지는 환절기에는 몸도 마음도 쉽게 흔들리기 쉬운 것 같습니다. 주간울릉통신은 흘러간 시간을

담백하게 보여주는 시 ‘나쁜 소년이 서 있다’와 영화 밀레니엄 맘보의

주제곡인 대만 가수 임강의 ‘순수한 사람’을

이번 주의 추천 시와 추천음악으로 골라보았습니다.

환절기라는 시간이 지나면,

각자의 계절이 모든 분에게 찾아오기를 희망합니다.


이 주의 추천 시입니다

허연시인/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민음사, 2008

나쁜 소년이 서 있다

허연

세월이 흐르는 걸 잊을 때가 있다. 사는 게 별반 값어치

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파편 같은 삶의 유리 조각들이

처연하게 늘 한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무섭게 반짝이며

나도 믿기지 않지만 한두 현의 시를 적으며 배고픔을 잊

은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랬다. 나보다 계급이 높은 여자

를 훔치듯 시는 부서져 반짝였고, 무슨 넥타이 부대나 도

둑들보다는 처지가 낫다고 믿었다. 그래서 나는 외로웠다.

푸른색, 때로는 슬츠게 때로는 더럽게 나를 치장하던

색, 소년이게 했고 시인이게 했고, 뒷골목을 헤매게 했던

그 색은 이제 내게 없다. 섭섭하게도

나는 나를 만들었다. 나를 만드는 건 사과를 베어 무는

것보다 쉬웠다. 그러나 나는 푸른색의 기억으로 살 것이다.

늙어서도 젊을 수 있는 것. 푸른 유리 조각으로 사는 것.

무슨 법처럼, 한 소년이 서 있다.

나쁜 소년이 서 있다.

허연시인/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민음사, 2008


이 주의 추천음악입니다

單純的人 (순수한 사람)/ 林強(임강)


주간 울릉통신, 매주 월요일마다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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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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