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청소년 차오름 연말 대축제에서 울산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까지! (feat.청소년차오름센터)

울산 남구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최고의 놀이터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 차오름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준비되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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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이벤트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특별한 무대까지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이었는지 같이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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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차오름센터 로비가 가득 메워질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로비를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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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자리 잡은 학생들은 자신만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먹거리 이벤트와 청소년 정보, SNS 채널 구독 이벤트 등이 열리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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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청소년 포상제'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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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 이상에서 만 15세 이하이거나, 초등학생 1학년 이상 중학생 3학년 이하의 청소년이 자신이 설정한 목표(봉사활동, 자기 계발활동, 신체단련 활동, 탐험활동, 진로개발 활동)를 성취하였을 때 인증서와 시상을 통해 청소년을 응원하는 활동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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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포상 센터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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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꿈차 활동실에서는 차오름 플리마켓, 옥리단길 December Culture Market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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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위한 쓰지 않는 물품 1개를 가져오는 것이 입장권을 대체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요.

외국인들의 참여가 이렇게 높은지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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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수제비누와 수세미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크리스마스카드, 페이스페인팅 등을 하는 체험 마켓, 러시안 팬케이크 등을 나누는 푸드마켓을 비롯하여 차오름센터 청소년 자치기구,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기획,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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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학생들이 고민하고 성장했던 시간들이 오늘 수줍게 꺼내어보는 듯한 공유의 장이 마련된 것 같습니다.

친구와 마을 사람들과 시민들과 어우러지며 지난 한 해를 뜻깊게 보는 성대한 파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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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최종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2024 울산 크리스마스 뮤직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2층 날쌔다 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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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몹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come all ye faithful'이라는 노래에 맞춰 5명에서 20명으로 그리고 전 관객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행사였습니다. 몸치여서 마음의 준비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따라 움직이다 보니 몸이 예열되어 행사에 대한 설렘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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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가수가 식전 공연을 펼치고 루돌프가 끄는 리어카를 탄 산타까지 등장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어갔습니다.

정말 크리스마스가 벌써 시작된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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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11월 업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현장 예선에 개인과 단체 등 총 25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하게 선발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오늘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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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성악, 뮤지컬, 밴드, 댄스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크리스마스 관련 노래를 들려주는데요.

수준이 높아서 하나의 콘서트에 참여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지인과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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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차오름센터는 이런 행사뿐만 아니라, 제빵실, 목공실, 요리실, 강의실, 노래방, 댄스 연습실 등을 갖추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문화 거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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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청소년의 열정과 꿈을 새겨줄지 점점 기대가 되는데요.

모두 행복한 연말 보시고, 즐거운 메리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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