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대신면 작은 음악회, 귀여운 아이들 댄스에 관객 ‘심쿵’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전통시장 작은음악회에 핀 웃음꽃
2025년 4월 4일, 여주시 대신면 쌈지공원(대신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대신면 전통시장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신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전통시장 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5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기획됐다.
파사산성과 여강길, 남한강이 흐르는 이포보, 대신섬(구 당남리섬), 천서리 막국수촌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대신면은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식전 행사로는 대신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합창단과 기타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때, 예고 없이 무대 앞으로 달려나온 귀여운 어린이들의 깜짝 댄스는 단숨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작은 손발로 리듬에 맞춰 깡충깡충 뛰며 선보인 율동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사랑스러운 무대였다.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는 마치 봄 햇살처럼 행사장에 따스함을 가득 퍼뜨렸고, 관객석의 어른들은 “어머, 너무 귀엽다!”는 감탄과 함께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장협의회 이모형 회장 개회사
문화와 예술은 주민 간 소통을 돕고,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번 음악회가 주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고,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장협의회 이모형 회장
이 회장은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 축사
대신섬(구 당남리섬)과 같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과 연계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음악회는 그런 변화를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충우 여주시장
또한, 여주시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가수 공연으로, 오정수와 소프라노 노은정의 노래에 이어, ‘국악남매’로 알려진 김영지와 김태수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전통 민요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두 사람의 무대는 흥겨운 장단과 절제된 멋이 살아 있는 멋진 공연이었다.
공연장 주변으로 펼쳐진 오일장에는 땅콩, 두부, 도토리묵, 딸기, 참외 등 다양한 먹거리와 팬지, 금잔화, 데이지 같은 봄꽃 화분들이 알록달록하게 진열돼 시장 전체를 화사하게 물들였다. 그 풍경은 마치 무대 장식처럼 보였으며, 음악과 어우러져 시장은 더욱 활기차게 느껴졌다.
행정복지센터 앞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따끈한 국수와 부침개, 인절미 부스가 관객들의 허기를 달래주었다. 행정복지센터가 무대이자 잔칫집이 된 특별한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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