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 시범운영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이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대표 습지이자 생태관광 및 생태교육 거점 시설로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9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지난 2월 3일부터 2차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하여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기자가 방문한 당일 고양시 관내 한 유치원에서 7세 아동들이 체험활동을 온다고 합니다.

시작 30분 전 해설사 선생님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유치원생 맞을 준비를 하네요. 12명의 원아를 2팀으로 나누어 한 팀 3명의 선생님이 동행하니 안전에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첫 번째 체험활동은 4D 영상관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담긴 애니메이션 관람입니다.

주의 사항을 전달받고, 4D 영화관람을 위해 안전벨트 점검 후, 검은색 안경을 받아쓰고,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람을 하였습니다.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4D 영화는 <남생이 날다> <강산이의 모험> <엄마의 숲> 3개인데, <남생이 날다>는 유치부용, <강산이의 모험>은 초등학생용, <엄마의 숲>은 성인용이라고 합니다.

스토리에 맞추어 의자는 흔들리고, 발아래서 바람이 몰아치기도 하며, 코앞까지 손이 튀어나와 깜짝 놀라게 하는 4D의 기술을 한껏 즐기며<남생이 날다>를 관람하니, 나머지 두 애니메이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항습지는 생태적, 국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5월 21일,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 작년 11월에는 환경부 생태관광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설사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네요.

미디어아트관에서는 3면을 통해 장항습지의 4계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이 멋진 장항습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 찰칵!

다음은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전망대로 한 팀은 상설전시실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렸지만, 25m(아파트 6~7층) 높이라고 합니다.

장항습지의 모습도, 고양시의 모습도 훤히 보입니다. 전망대의 망원경을 통해 습지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망원경 너머에 재두루미가 보이시나요?

1차 시범운영 때는 보았는데, 벌써 다 떠났는지 오늘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상시 전시실에서는 장항습지의 역사와 생태계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십니다.

다큐멘터리관에서는

선버들, 재두루미, 개리, 흰꼬리수리, 고라니, 삵 등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태 교육실에서 교육,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젠가놀이를 끝으로 2시간가량의 견학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하며 웃음 짓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을 뒤로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 2차 시범운행을 기념하여 고양 자전거 학교에서 제작한 <고양생태하천지도> 특별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물고기 모양이라고도 하고 독수리 모양이라고도 하는 고양시 지도가 기간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특례시.

우리 아이들이 장항습지 생태관을 통해

도심에서도 람사르 습지의 생생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특례시만의 특권입니다.

이 특권을 많은 분들이 누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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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고양 장항습지 생태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고.

체험활동은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니,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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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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