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시간 전
나 취미로 그림 배우고 싶은데 어디로 가요?
[장동희 기자]
퇴직 후, 새로운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싶으신가요? 혹시 그림 그리기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그렇다면 군포문화재단 군포평생학습마을에서 운영하는 펜화 스케치 강좌에 주목해 보세요.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 펜화 스케치의 매력
군포평생학습마을에서는 펜화 스케치 강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펜 하나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펜화 스케치는 특별한 재료나 도구 없이도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복잡한 채색 없이 선의 강약과 밀도로 명암과 질감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 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어요.
수강생들의 이야기: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어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부러웠어요."
"몰두하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걸 하고 싶었습니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펜화 스케치를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섬세한 선으로 표현되는 그림에 집중하는 동안 잡념이 사라져 머리가 편안해진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퇴직 후 펜화 스케치를 시작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펜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강사님의 친절한 지도 덕분에 조금씩 그림이 완성되는 것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꼈어요. 이제는 매일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저의 새로운 즐거움이 되었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또 다른 수강생은 "평소 꽃그림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그림을 그리기가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동생이 평생학습마을을 추천해 줘서 수강하게 되었는데 펜화 스케치는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선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경험을 했고,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펜화 스케치를 배우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강생 이효숙 씨(군포 거주)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Q. 그림을 배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평소에 그림을 좋아했어요.
Q. 수많은 취미 활동 중에서 펜화 스케치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시간이 맞아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Q. 강좌를 수강하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A. 그림이 좋아서 왔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좋은 분들을 만나서 힐링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Q. 펜화 스케치를 배우면서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 그림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한주가 빠르게 지나가고 무력감도 줄었어요. 수강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을 그리면서 잡다한 마음을 비우고 좋은 에너지를 채워가는 순환이 되는 같아요. 색감이나 디자인 쪽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지났쳤던 빌딩이나 간판을 보면서 '지금은 왜 저렇게 했을까' '뭘 표현하려고 했을까' 깊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Q. 이 강좌를 다른 분들에게 추천한다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A. 나를 위한 시간에 투자해보면 좋겠어요.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쯤 해보면 어떻겠냐고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드로잉, 유화 등 그림의 장르는 다양하니까, 매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좋죠.
이지수 강사와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Q. 펜화 스케치의 어떤 매력 때문에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나요?
A. 그림엔 선이 기본이죠. 선은 마음에서 꺼내지는 맥박 같은 느낌이에요. 심장 박동처럼 마음을 끌어내기 위한 좋은 시작점인 것 같아요. 수강생들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꺼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죠. 수강생들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Q. 이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이 어떤 것을 배우고 경험하기를 바라시나요?
A. 바라보기. 수강생들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살아오신 분들이어서 그 시선으로 오늘을 그대로 바라보고, 나를 바라보고, 사물을 바라볼 때 모든 것이 연결되는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펜화 스케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A. 펜화를 처음 접하는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처음은 항상 두렵잖아요. 마치 하얀 백지에 비어있는 느낌처럼요. 두려워하시지 말고 눈이 하얗게 내린 곳에 첫발을 내딛는 것처럼 두려움을 극복하시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펜화 스케치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그림이 중년 이후에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예술인 것 같아요. 중년이 누릴 수 있는 예술이요. 젊었을 때 다른 일을 하다가 인생 후반기에 회화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지나온 시간들이 그림의 재료가 되고 에너지가 될 테니 그리기만 하면 됩니다.
군포평생학습마을,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
군포문화재단 군포평생학습마을은 펜화 스케치 강좌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만약 퇴직 후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채우고 싶다면, 군포평생학습마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펜화 스케치를 통해 잠재된 예술적 감각을 깨우고, 일상에 특별한 아름다움을 더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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