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시간 전
[SNS서포터즈] 괴산 향교 문화재여행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 곳
괴산 향교 문화재여행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 조선시대의 국립 교육기관입니다. 향교와 서원 둘 다 같은 교육기관이지만, 오늘 이웃님들과 알아볼 장소는 국립학교 “향교”입니다.
괴산 향교로 향하는 언덕길에는 과거 인지도가 높았던 분들 중 업적을 남긴 분들을 위한 석비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향교 입구를 의미하는 “홍살문”은 서원이나 향교 모든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의를 표하라는 의미로 세워진 홍살문은 교육적인 장소 이외에도 충신이나 열녀, 효자 등을 배출한 집안이나 마을에도 설치했습니다.
홍살문 바로 옆에는 “하마비”가 귀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성한 장소에 출입할 때,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참고로 임금이나 성현들의 출생지, 무덤 앞에 세워 놓기도 했습니다.
괴산향교가 처음 건축된 연대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1530년에 현재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여러 번의 보수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괴산향교는 마을 주민들 중 향교와 관련 있는 분들이 모여서 회의를 꾸준히 진행하며 유지관리 부분에서 우수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괴산 향교는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자유롭지 못했지만, 주변에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낮은 담벽 때문에 이곳만의 향교문화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괴산향교 내부에 조성된 건물로는, 대성전, 동무와 서무, 명륜당, 교직사 등이 있습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공자를 주향하고 있습니다.
공자 양편에는 4성을 배향하였으며, 송조 2현 및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대성전 내부는 1년 중 특별한 행사가 진행될 때만 방문 가능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주, 부, 군, 현마다 향교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괴산에도 3개의 향교가 건축되었습니다. 얼핏 보면 괴산에 3개의 향교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영풍군과 청안군, 괴산군을 대표했던 향교들이 연풍향교, 청안향교, 괴산향교였습니다. 현재는 모두 괴산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넓은 마당에서 선비들이 글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풍경을 상상 속으로 떠올려봅니다. 향교의 교육을 살펴보면, 형식적이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하기는 힘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학자가 했던 말씀을 선비들이 배우고 서민들은 그들의 일상을 보면서 생활했습니다.
향교는 배산임수의 장소를 중요시했기 때문에 괴산향교의 전체적인 풍경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향교 주변 둘레길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과거와 현재 교육에 대한 열정에는 변함없음을 느꼈습니다.
괴산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괴산향교가 교육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지역 문화를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여행 괴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아이들과 교육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면, 괴산향교 추천합니다.
※찾아오시는길
괴산 향교 : 충북 괴산군 괴산읍 향교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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