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시간 전
비정삼회담의 독일 청년을 연수구에서 만나보다
인천 연수구에는
강연을 진행하는 곳이 정말 많다.
송도 컨벤시아, 구립 도서관,
평생학습관, 여성복지회관
그리고 인천대, 연세대 등의 대학교.
그 많은 곳 중에서도 오늘은
인천대학교 평생학습관에서 주최하는
'독일 청년! 평화를 이야기 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특별강연에 다녀왔다.
봄날의 인천대학교.
저마다 봄날의 분위기를 한껏 자랑하였다.
오늘 강연이 이루어지는 23번 강의실.
늘 궁금했던 건물이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건물안으로 들어가 볼 수 있어
갑자기 설레기 시작했다.
사전에 인천대학교 평생학습관
사이트를 통하여 신청을 받았었다.
그리고 당일 데스크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었다.
다니엘씨가 피아노 연주자라는
직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관객들이 많이 놀라워했다.
지정석이 아닌 공연이었기에
앞에서 부터 차곡차곡 채워 앉았다.
우리도 늦지 않게 도착하여
꽤 좋은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현재 유튜브를 통해서도
역사, 정치의 주제로
영상을 업로드 하고 있다는 다니엘.
그래서인지 발음이 굉장히 좋았고
한국과 독일을 비교해가면서
✔️통일의 장점과 단점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독일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를 강연해주어서
오늘의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 할수 있었다.
독일의 서독과 동독이 통일 할때
국민들의 1인 소득 수준이
서독이 동독에 비해 2배 더 높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과 북한을 비교하면
20~30배 차이가 난다고 하니
독일이 통일할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기에
더 어려운 길로 돌아갈수 밖에 없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통일을 할 때
독일이 고려했던 것들 중에서
화폐의 가치를 언급하셨는데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게 들렸다.
동독과 서독의 화폐 가치가 달랐기에
통일을 하면서
화폐를 동독에 맞출것인지,
서독에 맞출것인지
그에 따른 사회적인 영향과 변화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생각보다 통일이 쉽지 않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 독일은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강조하는 교육이 3가지라고 하는데
1️⃣환경오염 및 생태계환경
2️⃣성교육
3️⃣경제교육
그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다.
다니엘의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다른 사람들의 실화를 곁들여 설명해주니
지루할 틈 하나 없었던 강연.
질문도 1시간씩 받아주는 다니엘을 보면
"정말 한국을 사랑하는 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다.
강연이 다 끝나고 나왔을땐
하늘이 이미 깜깜했다.
포토타임도 따로 만든
다니엘의 친절함에 다시 한번 놀라면서
포토타임 까지 야무지게
강연을 100% 즐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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