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이색데이트 코스 추천 만인의 총

봄기운이 넘쳐나는 남원은 어떤 여행지를 선택하든, 봄기운이 가득한 좋은 에너지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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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들 가운데, 이웃님들과 함께 둘러볼 관광 명소는 “만인의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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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만인의총은 자연경관이 한국만의 건축미와 어우러져 동양적 미를 자아냅니다.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다 보면, 과거 이곳에서 희생됐던 수많은 분들이 있었음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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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 관광지들은 대부분 희생이라는 단어가 베이스로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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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이 생긴 이유는 “임진왜란”의 안타까운 결과물입니다. 임진왜란의 패인이 전라도 지방을 점령하지 못한 탓이라고 생각했던 왜군은 정유재란을 일으켜 전라도 지방을 점령한 뒤 북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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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은 이에 대항했고 동문과 남문 및 민, 관, 군은 합심하여 싸웠지만, 중과부적으로 남원성은 함락되었습니다. 이 싸움에서 약 1만 명 되는 사람들이 희생됐고 그들은 한곳에 묻히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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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은 1612년 충렬사를 세워 8명의 충신을 제향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원역 부근의 동층동에 있었으나, 주변이 민가로 둘러싸이게 되어 1964년 현재 자리로 옮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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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부터 정화작업을 시작하여 1979년 완공되었고 관광객들은 남원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며 그들의 희생정신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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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정화 사업을 마치고 충렬사에는 약 50여 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매년 9월 26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충렬사는 만인의총 내에 있는 사당으로 박정희가 사당의 현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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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모습에서 조금 좋은 곳으로 복원된 만인의총을 마주합니다. 몇몇 분들은 이곳으로 수많은 시신들을 옮겼을 것으로 생각하시지만, 사실 시신이 없는 “허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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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시신을 수습했던 남원성 북문 근처는 일제강점기에 남원역이 세워졌고 증기 기관차에서 쓰다 버린 석탄 찌꺼기가 쌓여있는 곳에 함께 묻어버린 바람에 유골을 발굴은 어려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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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허묘로 조성된 만인의총이지만, 그들의 영혼과 애국심은 그대로 옮겨졌을 겁니다. 후손들의 노력으로 좀 더 좋은 곳에 그들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꾸준히 전하고 있으니, 애국심을 가슴에 담아 가는 분들도 이곳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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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에서도 조금 변화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만인의총”으로 불리었지만 현재는 “남원 만인의총”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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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방문했던 “만인의총 순의탑”은 넓은 광장에 웅장하게 건축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만인의총은 최고의 장소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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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은 요천 야경길, 광한루원, 남원관광단지,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남원다움관,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등 봄기운으로 넘쳐나는 남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주말여행 남원에서 유쾌, 상쾌, 통쾌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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